날씨의 아이를 보고(스포있음)

2020.03.31 16:52

예정수 조회 수:488

솔직히 신카이 마코토의 최고작은 자신이 절제할 수 있었고 감성적으로도 괜찮았던 초속 5센티미터라고 생각하고요. 그 이후의 너의 이름은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청소년기의 감성과 불필요한 요소가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보는데...

날씨의 아이는 그런 요소가 더 들어간데에다 이야기적으로 새롭다고 느껴지는 요소가 적어서 그런가 좀 더 나쁘게 느껴졌습니다(...). 과도한 감정이입과 세카이계로 확장하면서도 불편해지는 엔딩은 뭐랄까... 슬슬 다음작품부터는 극장에서 안 봐도 되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작품을 꼽으라면 너의 이름은보다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인데... 오히려 일상의 장소가 사라지고 세계는 극변했으며 주인공들이 성장한 지점에서 항상 끝나버려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거 같지 않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01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425
112226 외국 연예인 가족 [3] 가끔영화 2013.02.26 3931
112225 서울역 주변 노숙인들 "강압적 퇴거 모멸감" [20] ColeenRoo 2012.08.21 3931
112224 여기라면 이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올리는 글 [10] Rughfndi 2012.07.21 3931
112223 [구두 질문] 힐을 신을 때 발이 앞으로 쏠리는 문제를 해결 내지 완화시킬 수 있나요? [6] 순정마녀 2012.03.28 3931
112222 BBC 셜록 - 존 왓슨 블로그에 변화가 있었어요!! [5] 하프더즌비어 2011.12.27 3931
112221 역대 가요 톱텐 누적 순위 [4] 가끔영화 2013.02.22 3931
112220 안입는 마크제이콥스 코트를 팔았어요. [2] loving_rabbit 2010.10.03 3931
112219 [듀나in] 일본 도쿄에서 아주 싸게 숙박할수 있는곳 있을까요? 노숙말고;;; [29] 주근깨 2010.07.13 3931
112218 또 28사단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 사막여우 2014.08.12 3930
112217 내 글로 타인을 감동시키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15] 참세상 2014.06.27 3930
112216 부산에서는 짜장면 위에 계란 후라이가 얹어져 나온대요 [11] 노엘라 2014.09.12 3930
112215 노회찬 의원 대법원 상고 기각 - 의원직 상실 [23] DH 2013.02.14 3930
112214 바낭] 근데 강북멋쟁이 노래가 그렇게 구린가요? [49] 깨져있는 시민 2013.01.17 3930
112213 잠시 게시판 좀 더럽히겠습니다. (오죽하면 이랬겠니 하고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22] 이요 2012.04.06 3930
112212 [나가수]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박정현의 소나기 [10] intrad2 2011.05.24 3930
112211 듀나인-초등 4학년 여자애가 좋아할 만한 선물 뭐 있을까요? [10] 안녕핫세요 2011.05.01 3930
112210 써니에서 가장 좋았던 배우는? [12] magnolia 2011.07.02 3930
112209 대선정국 이해가 정말 안가는 두가지 현상 [22] soboo 2012.09.27 3930
112208 무한도전 정총무편을 보고서 - 잘 쏘시나요? [12] DH 2011.01.11 3930
112207 짐승의 끝 보고 왔습니다. [18] 꽃과 바람 2010.08.21 39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