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했더니 정의당 비례대표 선거 공보물이 와있었습니다. 시민경선 안내문자를 받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37명의 후보 리스크를 보고 하나하나 눌러보려고 했는데, 아마도 공정성 때문이겠지만 후보를 눌러 내용을 읽고 리스크로 돌아오면 순서가 무작위로 바뀌어요. 내가 어디까지 봤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질려있던 참이었는데 공보물이 와서 반가왔습니다.


어제도 글 썼지만, 저는 정의당 지지자는 아닙니다. 정의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는 민주당 지지자랄까요.

그래서 비례대표 투표를 따로 하게되면서는 '전략적' 투표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번 선거에 투표를 할 정당인데 시민경선에 참여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죠. 당시에는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정의당 비례대표 선거 이야기로 돌아가면...

오랫동안 정의당 지지자로 지켜보셨던 분들이나, 당원이시거나 활동가이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공보물을 읽다 보니, 눈물 나는 분도 계시고 '으음?' 하는 분도 계셨고, '아 맞다. 이분 정의당 비례대표 나가셨지' 하면서 기억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분도 계셨습니다.


일단, 제가 제대로 생각한건지는 의문이지만 노회찬, 심상정, 윤소하 등 기존 정의당 유명인을 내세우는 분들은 제외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정의당 당원분들이 많이 알고 계시고 뽑아주실것 같아서요. 그 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이 캐치프레이즈나 공약을 봤는데 너무 급진적이거나 다른 후보를 낮추는 분들도 제외했습니다. 


이렇게 제외하니 30여분의 후보분들중 서너분이 남는데, 이분들 검색해보고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공보물외의 정보를 좀 찾아보고 오늘 끝나기전에 투표하려고 합니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분은 굳이 내가 뽑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일단 확인은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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