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3 15:17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735309
결국 질본에서 마스크보다 거리두기가 더 중요하다고 발표한 모양이네요.
마스크가 효과가 없어서라기 보다 너무 과열되는 형국이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네요.
출근 지하철과 버스를 생각하면 거리두기가 가능은 한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마스크 쟁탈전을 두고 볼 수도 없었으리라 생각은 됩니다.
전국민이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마스크 떨어지면 접근 가능한 소매점에서 수월하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람 심리라는 게 또 그렇지는 않은게 작금의 현실이니...
아무튼 날이 더워지기 전에는 진정되길 바랍니다.
추가로 미국 보건당국도 마스크를 권고하지 않는다는 속보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3130700017?input=1179m
2020.03.03 15:35
2020.03.03 15:40
2020.03.03 15:43
2020.03.03 15:45
코로나 의심자를 돌볼 때는 94를 사용하고
80이 필요한 경우는, 1. 의료기관 방문시, 2.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3.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그리고 4. 건강취약군과 기저질환자가 2미터 이내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할 경우(군중모임, 대중교통)에 필요하다고 지침을 발표했네요.
2020.03.03 16:07
2020.03.03 16:40
지방 소도시 살아서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마스크도 호흡기가 약해서 미리 사다놓은거 요긴하게 쓰고 있으니 지금 구매 열풍에 저 하나라도 빠져야 겠네요
2020.03.03 17:06
2020.03.03 21:56
저도 진작 빠졌습니다.
2020.03.04 09:14
저도 작년 미세먼지 대비로 집에 사둔 게 좀 있어서 그건 부모님 드리고, 코로나19 터지고는 면마스크랑 캠브리지마스크 돌려가며 쓰고 있어요. ^^
2020.03.03 16:48
오늘의 브리핑 내용을 저 한줄로 요약하는 기자의 재주가 놀랍습니다 ㅎ
2020.03.03 17:16
마스크 쓰고 한적한 길을 걸어서 카페에 들어가 마스크를 벗은 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으니..
2020.03.04 08:58
자차로 출근하는데 다른 차 운전자들을 보니 혼자 타고 있는데 마스크를 쓰고 운전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혼자만의 공간에서 왜 쓰고 있는 걸까요?
2020.03.03 17:51
2020.03.03 17:56
늦은 감이 있어 많이 아쉽네요. 방역이란 과학과 정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건데....
초반에 마스크 관련해서 과도한 사용을 막도록 분명하고 명확한 메세지를 전달했어요 했는데 많이 실기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염병이 이번 오고 마는 것도 아니고 다음을 위해서라도 마스크 미신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봐요.
문재인 대통령의 ‘종식’ 설레발과 함께 이후 중요하게 복기해봐야할 사항 중 하나
2020.03.03 18:12
'마스크'가 문제인 게 아니라 '1회용 마스크'인 게 문제인 겁니다. 5천만 국민이 1회용을 써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정도면 cotton에 의존하지 말고, 플라스틱이나 철제로 반영구 마스크를 개발하는 방향도 좋아보이네요. 그 조리용 투명 플라스틱 마스크 처럼)
2020.03.04 01:22
사람과의 밀착도는 직장과 상황마다 천차만별일텐데 더 대중교통이나 사람 밀집인 곳에서는 하는게 좋겠죠.
이게 칼로 자르듯 결론이 날 이야기가 아니에요.
직장에서는 전 도저히 마스크쓰고서만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직업 특성상 절대로. 직장 나가서 다른 분들 보니 그냥 마스크 안쓰고 다들 대화하던데요.
한적한 길거리는 그냥 벗고 다녀도 되고, 대중교통도 사람도 몇 명없이 지하철 안에서 굳이
내내 쓸 필요 있을까 싶어요.
사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거의 예의차원에서 하고 다니는 것도 있어요. 마스크 안하고 말하면 불안해 할까봐요.
전 마스크가 중요한 수단인건 충분히 알겠는데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마스크 안에 습기가 계속 차면 그 공기 들이마시는게 더 안좋다는 생각은 저만 하나요?
찝찝하고 실제로도 마스크 오래 차고 있다가 더 감기 기운이 몰려오기도 하더군요.
- anyway 저도 최대한 사람과 접촉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고 생활하긴 해요. 미용실에 가서 머리다듬을 때도
내내 마스크쓰고 있었네요.
2020.03.04 08:30
어제 JTBC에 나온 감염내과 교수님 말씀으로는 현재 마스크는 의학적 효과도 있겠지만 사회적 예의 (내가 마스크를 안하면 사람들이 불편하게 보는 것) 차원에서 하는 측면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2020.03.04 09:01
저도 그래서 마스크를 합니다. 마스크는 나를 보호하기 위한게 아니라 내 병을 타인에게 옮기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쓰는 거란걸 예전부터 알고 있지만 제가 건강하다고 해서 안쓰고 다니면 눈총을 받으니까요
2020.03.04 11:23
그런게 에티켓이 되버린 것이 방역에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에티켓이 만들어진게 지자체를 포함한 정부의 지나친 마스크 착용 권장 및 기업체들의 강요는 물론 언론과 미디어의 오바질도 한 몫 한거 같고요. 이거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해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매일 KF80 이나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나라가 전세계 어디에 있나요? 게다가 이번처럼 장기화되는 페데믹 환경에서는 절대 지속 불가능합니다.
2020.03.04 11:58
포브스 기사는 마스크가 불필요하다고 하네요. 받아들이기에 따라 불필요가 아니라 하지 말라는 얘기로 들리기도 합니다.
먼저 마스크는 비감염자가 쓰는게 아니고 감염자가 사용하는 것이며
비감염자가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제대로 착용도 못하고 얼굴을 더 자주 만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물론 한국과 미국은 상황이 좀 다르죠.
확진자 수도 다르고 인구 밀집도도 다릅니다
또 아플 때 대처하는 방식도 다르죠(우린 아파도 출근, 등교 하는 편이고 미국은 아프면 안하는 편이죠)
마스크에 대한 인식도 우린 먼지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태도지만 미국은 마스크는 아픈 환자가 사용하는 것이다라는 게 기본 인식이고요.
그러다보니 지금의 마스크 대란도 한국적 상황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이젠 마스크가 일종의 에티켓 같은 느낌이죠.
아무튼 주말에 다시 추워지고 그 뒤론 봄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 계속 따뜻해지고 비도 오고 하면 좀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해봅니다.
다들 아프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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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지겨워져서 마스크 회의론이 나온 걸텐데, 역으로 이런 회의론이 지겹네요.
마스크 다량생산이 현실적으로 불가해지자 나온 에두름 정도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과 2m이상 거리를 두며 일상생활하는게 가능하덥디까.
마스크 써야 합니다. 영구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든 일반 천마스크 쓰고 매일 소독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