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도 확신을 못하고 있어요. 예전에 누군가가 캡춰해준 장면을 봤었어요. 대략 상황이 어떻게 된 거냐면....

 

어느 아파트에 사는 남자가 있어요. 결혼해서 아내도 같이 살고요.

 

하루는 자기 앞집에 사는 부부의 남편을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그 아저씨를 붙들고 말을 건네기 시작하죠.

 

 

주인공: 안녕하세요. 앞집 사시는 분이죠? 죄송하지만 좀 여쭤볼게 있는데요.

 

앞집남: 어떤 거요?

 

주인공: 사실은 요 일주일간 그쪽 집에서 자꾸 소리가 들리더군요.

 

앞집남: 네? 소리라고요?

 

주인공: 네. 그게 부인되시는 분 목소리였거든요.  사실 좀 민망한 얘기지만, 완전히 오르가즘에 도달하신 듯한 비명소리가 하루도 빠짐없이 일주일 내내 들렸어요.

 

              도대체 어떤 기술(!)을 쓰시길래 그렇게까지 사모님이 반응하시는 건지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요즘 부부관계가 너무 시원찮아서요. 제발요!

 

앞집남: (표정이 굳더니).........전 이번 일주일 내내 타지로 출장나갔다가 지금 돌아오는 길인데요.....

 

주인공: ..........................

 

 

이거 어디에 나오는 장면인지 아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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