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07.07 22:23

DJUNA 조회 수:2978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올챙이 구출 작전. 원래는 어항 안에 넣을 물벼룩을 잡아넣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말라붙은 빗물 웅덩이에서 올챙이 무더기가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걸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길을 가는 동안 까맣게 말라죽은 올챙이 시체 더미를 두 개나 봤다고요. 집에 데려왔습니다. 진흙 덩어리에서 분리해놓고 보니 몇 백 마리는 됩니다. 100마리는 당연히 넘고 200마리, 300마리도 될 것 같습니다. 어항에 둘 수는 없었고 그냥 저희에게 접근 용이한 어떤 곳에 풀어주었습니다. 녀석들이 살아난다면 우리 동네에도 개굴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2.

내일은 습기차고 덥답니다. 토이 스토리 보러 외출해야 하는데. 토이 스토리는 조금 겁먹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3.

내일까지 개에 대하여를 다 읽게 될 것이고... 그럼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 수정에 들어갑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시스템을 이룬 개들 사회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 개들의 사회는 pack 단위로 구성되는데, 그 중 실질적인 실세는 알파가 아닌 베타가 쥐고... 뭐, 그렇다는 것입니다. 너무 진짜 개 같지는 않을 겁니다. 진화한 개이고, 지금의 개들 역시 조상인 늑대들과는 많이 다르니까요.


4.

영화 시작되기 전에 김종욱 찾기를 무대에서 한 번 봐야 하는데... 그 다음에 시나리오를 읽고 그 다음에 영화를 보고...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5.

결국 린지 로핸은 감옥에 간답니다. 그런데도 사만다는 아직도 린지가 좋답니다. 연속극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에게 필요한 건 연속극이 아니라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자기에게 맞는 좋은 작품을 골라 성실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6.

고사 시사회와 부천영화제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계산하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바쁘게 뛰어야 하고 실패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굳이 해야 할까요. 음... 전 아직 티아라 지연의 실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7.

이끼랑 유키 & 니나의 리뷰가 올라갔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그래도 형식적으로나마 여러 가지...에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8.

오늘의 자작 움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8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17
124278 이세계의 여가부장관 지명자.. [7] 으랏차 2023.09.20 623
124277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3.09.20 92
124276 [넷플릭스바낭]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었습니다. '히트' 잡담 [13] 로이배티 2023.09.19 522
124275 프레임드 #557 [2] Lunagazer 2023.09.19 87
124274 [왓챠바낭] 내친 김에(?) 도전했습니다. '솔라리스' 잡담 [13] 로이배티 2023.09.18 527
124273 [질문] 영화 채널 스크린에서 하는 '블록버스터 파헤치기' 원본이 뭘까요? [4] 잔인한오후 2023.09.18 834
124272 프레임드 #556 [4] Lunagazer 2023.09.18 100
124271 謹弔 변희봉(1942-2023) [17] 상수 2023.09.18 689
124270 인생영화에 관한 유튜브 영상 둘(거미집 출연배우들의 인생영화) [3] 상수 2023.09.18 391
124269 [왓챠바낭] 추억의 기나긴 영화 하나 더, '화니와 알렉산더' 대충 잡담입니다 [23] 로이배티 2023.09.17 534
124268 스우파 2, 1화 2화 또다른 감상 Sonny 2023.09.17 329
124267 하루가 반복되는 영화 [3] 가끔영화 2023.09.17 396
124266 프레임드 #555 [2] Lunagazer 2023.09.17 86
124265 결혼식 2인 축의금 5만원 [6] catgotmy 2023.09.17 611
124264 [왓챠바낭] 좀 이상한 추억의 영화, '숏컷'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3.09.16 597
124263 돈키호테 catgotmy 2023.09.16 144
124262 프레임드 #554 [2] Lunagazer 2023.09.16 105
124261 무빙 다음 주가 시즌 피날레! [5] theforce 2023.09.16 566
124260 [왓챠바낭] 스페니쉬 혼종 호러, '더 패신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9.15 320
124259 프레임드 #553 [2] Lunagazer 2023.09.15 1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