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22:16
오늘 윤증현 장관 인터뷰를 보니까 다시금 현정부의 국가복지에 대한 인식 수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나라 살림도 가정경제와 마찬가지로 투자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면서 "4대강 사업같은 것을 미루면서
복지 같이 써 버리는데에 먼저 사용을 하면 남는게 없게 된다"고 하였답니다.
더군다나 복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복지도 나라 형편에 맞춰서 즐겨야 한다"고 하였답니다.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옵니다.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즐기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군요.
그러니까 영유아 접종도, 결식아동 급식도, 장애인 지원 예산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삭감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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