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20:42
이제야 적과 흑을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열린책들/문학동네/민음사 중 무얼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원래 민음사를 많이 샀었는데 번역이 별로란 얘길 들어 망설여져서요..
사실 셋 중 뭘 사도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만^^;
대충 훑어보니 제일 매끄럽다고 여겨지는 건 열린책들이었는데요
남주가 여주에게 반말(!)을 하길래 좀 깬다고 해야하나..; 다른 판본들은 계속 존대를 쓰더라구요.
민음사판은 당통의 인용구가 빠져있었구요.. (하지만 제일 저렴ㅜㅜ)
혹시 위의 판본들 중 하나라도 읽어보신 분 계시면 느낌이 어떠한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미리 감사드릴게요.
저것 말고 다른 판본도 괜찮다- 라는 의견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