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18:39
살며시 올려다 본 하늘엔
너무나 밝은 미래들이 있는데
외면할수록 불만만 쌓일뿐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그런 얼굴을 하고 있는 너와
골목길 뒤의 그림자 시계바늘이
멈춰버린 시간을 덧칠하고 있어
두 손을 뻗어도 맞추지 못한 퍼즐을
그대로 두고 지냈어 너와 만나기 전까지
잃어버린 무언가의
마지막 한 조각을 되돌려 놓자
한 걸음 내딛는 거야
원작소설가인 타키모토 타츠히코는 뭘하고 있을라나요. 뭐라도 쓰고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