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평소 식당이나 가정에서 때우는 한끼 식사

2010.07.09 00:03

데메킨 조회 수:5779

영국하고 중국은 전혀 끌리질 않는군요.

바오밥나무

2010.07.09 00:07

역시 저는 한국사람이네요. 이거 보니까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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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07.09 00:07

프랑스 가정식은 와인이 무려 샤블리 일급 밭!! 프랑스도 저런 가정은 드물다는. 보통 그냥 탄산수나 마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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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0.07.09 00:09

아우, 넘 배고파서 영국-피쉬앤칩스같죠?-거라도 주면 달게 먹겠어요.ㅜㅜ 신선한 대구에 햇감자로 조리한 거면 괜찮을듯.아, 주려요. 아래 회냉면게시물 안봐야 하는건데..(쥘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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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zung

2010.07.09 00:11

역시 저는 한국사람인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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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i

2010.07.09 00:12

역시 저는 독일사람이네요. 이거 보니까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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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2010.07.09 00:13

야밤에 이 뭔 짓 입니까 -_- 화나면서도 침 질질 흘리며 계속 보고 있는 난 뭐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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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2010.07.09 00:13

한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터키와 인도 음식만 먹고 살고 싶어욧.

댓글
혼자생각

2010.07.09 00:16

전 영국하고 독일이 안 끌리네요. 보기만 해도 꺽꺽 소리가.....
영양 발란스로 따지면 일식하고 한식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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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2010.07.09 00:17

역시 가정식으로 제일 익숙한건 한식이랑,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의 가정식이네요. 일본 된장국 먹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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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rightside

2010.07.09 00:17

터키 음식 맛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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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니르

2010.07.09 00:18

이게 대영제국을 건설 할 수 있었던 힘이죠. 자기네들도 저거 먹고 싶었겠어요 남의거 뺏어먹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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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0.07.09 00:18

어디든 가정식스런 느낌은 아니네요. 우리나라 것만 봐도 가정식이라기보단 식당 백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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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0.07.09 00:18

근데 왠지 전부 '집에서 만든' 가정식들이 아니고... '동네식당에서 시킨' 분위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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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zung

2010.07.09 00:19

그림니르/ ㅋㅋ 굉장한 설득력

댓글
doxa

2010.07.09 00:19

그림니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댓글
setzung

2010.07.09 00:20

빠삐용/ 저정도면 가정식 아닌가요? 찌개에 나물 김치, 계란말이 곁들인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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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_bonbon

2010.07.09 00:24

나라별로 상징적이면서 대중적인 한 끼로 보입니다. 역시.. 인도가 짱이예요.. 가격도 제일 쌀거 아냐.. 탈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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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

2010.07.09 00:24

인도, 영국음식 하악하악
근데 이거 중국까가 만들었나요, 아님 중국은 설마 진짜 저런가요;; 중국음식 유명하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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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a

2010.07.09 00:25

한식은 나온 접시나 스타일이 식당에서 나온 것 같긴 한데 먹는걸로만 치면 가정식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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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Y

2010.07.09 00:26

감자를 좋아해서 영국요리도 맛있어보여요 -ㅠ- 중국꺼 빼고 다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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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달

2010.07.09 00:26

미각은 기억까지도 지배합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한 입양아가 어려서 먹었던 짜장면을 먹고 펑펑 울던 기억이 나네요.
가족을 만나도 울지 않았던 사람이 짜장면을 먹고 어려서의 기억이 미각으로 자극받은 거겠죠.
어려서 뭘 먹느냐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문제같아요.
그러면에서 식문화가 참 중요하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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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2010.07.09 00:27

한국& 일본이 가장 땡기고 맛있어 보이니 나 늙었나 봐요...
역시 밥이란 '곡기'가 있어야 된다고 봄! (단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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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ota

2010.07.09 00:31

중국 가정식은 실제 식탁의 1/8 만 사진에 찍혔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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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2010.07.09 00:33

중국의 보통 식단은 <스틸 라이프>에서 잘 보이지 않던가요?
요리 하나 둘 만들고 거기다 밥과 같이 먹는 거...

터키 음식 먹고 싶어요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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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2010.07.09 00:34

중국 가정식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만두도 통통하고 알차 보이고 계란탕 같은 국도 걸쭉하고 시원담백해 보이고.
솔직히 다 맛있어 보여요. 심지어 영국 가정식도 맛나 보이지 않나요. 생선 튀김도 고소해 보이고 감자튀김도 잘 튀겨진 거 같아 맛있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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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

2010.07.09 00:36

중국식도 맛있어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저 계란 푼 완탕같은게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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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녀

2010.07.09 00:36

그림니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한국인인데, 우리집 가정식은???????? 다른 나라 사람들도 저 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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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팝

2010.07.09 00:37

저는 다 맛있어 보이네요~ 츄르릅~ 'ㅠ')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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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a

2010.07.09 00:37

전 터키가 제일 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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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0.07.09 00:40

setzung / 글쎄요, 일단 가정에서는 저렇게 1인 단위로 찌개와 반찬을 차리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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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킨

2010.07.09 00:47

제목 바꿨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이래 전통적인 상차림은 1인단위였다 합니다. 기록화를 보면 잔치를 벌일때는 작은 밥상에 한사람씩 모든 찬을 차려줬었죠. 탕/찌개를 큰 냄비에 끓여서 덜어먹는 식습관은 일제강점기에 착취로 가난해지면서 서민가정에 정착되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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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향

2010.07.09 00:48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는 가정식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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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녀

2010.07.09 00:50

데메킨/ 기록화에 나오는 건 양반 상차림이 아니었을까요? 데메킨님 애기를 들으니 갑자기 조선시대 평민들의 상차림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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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zung

2010.07.09 00:52

빠삐용/ 가정식이라고 할 때 기준은 차려내는 메뉴의 양이 아니라 메뉴 자체가 아닌가요. 저는 찌개 나물 김치 계란말이라는 메뉴 정도면 가정에서 흔히 먹는 메뉴라고 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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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a

2010.07.09 00:54

그냥 평소에 차려먹는 식단이라는 뜻에서 가정식이라고 한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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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루패스

2010.07.09 01:01

역시 저는 한국사람이네요333
일본 갔다가 그들의 그 달고 짠 음식을 먹으며 김치를 그리워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터키 음식이 한국사람들에게 잘 맞는다던데 터키 여행 한번 가 보고 싶어요. 언젠간 꼭...

댓글
calmaria

2010.07.09 01:01

가정식의 기준을 집에서 차려먹는 데 둔다면 피쉬앤칩스를 손수 만들어 먹는 집은 별로 없습니다. 사먹는 게 디폴트죠.

댓글
8

2010.07.09 01:11

내가 터키인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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悶

2010.07.09 01:43

중국은 간단하게 먹는 조식 수준이네요. 중국애들이 얼마나 많이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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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ab

2010.07.09 03:08

이거 너무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중국 건 사실과 좀 다르네요..푸짐한 요리 세가지 정도는 기본으로 있지않나요?
전 인도에 가고싶어요~~

댓글
ㅋ

2010.07.09 04:21

영국사람들 피쉬앤칩스 정말 저렇게 먹나요?? 영양가도 없고 맛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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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2010.07.09 05:04

다 먹고싶군요. 근데 기름끼는 쫙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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