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 고소감이 되는 건 정말 짜증나긴 하죠. 

아래 글 대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자위대 어쩌고의 한물간 이슈인 나여사가 물고넘어진 건이 해당 되겠습니다만)


하/지/만

허위사실 적시하는 명예훼손 해당 건 들은 제대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카더라를 가지고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놈의 증권가 찌라시를 비롯 어찌나 무책임한 카더라가 난무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말을 옮기고 마녀사냥을 해댑니까? 

그로 인해 당한 연예인을 비롯 이제는 일반인까지 신상 털이를 당하고 있죠. 


김연아 선수 명예 훼손건을 그런 사건들과 구분하셨는데 전 다를바 없다고 보고요. 

특히나 허위 사실 적시형 명예훼손은 이름이 알려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더욱 치명적이기도 하죠. 


게다가 당시 인텁만 땄을때 갑은 황교수, 을이 김연아 선수였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걸로 판명되었을 때 사과를 했으면 일이 끝났을텐데...말도안되는 오기를 부리니

결국 명예훼손 카드로 나온거죠. 


평등이나 자유도 지킬거 지키면서 갖는거에요. 표현의 자유 지킨다고 거짓말 하고 다니는 것도 다 허용하라는 건가요?  


김연아 선수가 셀렙에 가까워졌고 스포츠 스타이기 때문에 마치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작금의 언론 상황, 또는 청취자가 꽤 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패널로서의 저 황교수

-무엇보다도 방송에서 저렇듯 자기 꼴리는 데로 말을 내뱉는 스타일의 사람-앞에서는 한 개인일 뿐이죠. 


공중파 라디오인데..좀 입조심 해주면 안되려나요? ^^

워딩 보시면 알겠지만 촌평 수준이 아니라 팩트를 왜곡하고 상황을 짐작하잖아요. 

누구들 처럼 소설 쓴다는 블랙조크라도 던지는 수준이었으면 몰라요.   

사실이 아닌데다가 자신이 직접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마구 굴리는데 그런거 표현의 자유라고 해줘야 합니까? 


아닌건 아니고 기본은 지켜주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표현의 자유가 나오는 거 아닐까요? 

저런 말도 안되는 허용치가 표현의 자유라는 말 뒤에 숨으니까 청탁금을 의자가 받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하다못해 루머를 일부러 올리는 까페까지 있던데..진짜 카더라 뿌리고 아님 말고~ 이런 류의 말하기...

사회 전체의 자성이 필요한 단계 아닌가요. 


결론이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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