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재범 맹장 수술 소식 처음 들었을 땐 좀 놀랐는데,

무사히 완쾌되었다니 자꾸만 웃음이 나옵니다.

아 도대체 이놈의 프로그램은 대체... 무슨 사건 사고가 나도 거대한 스케일로 나는 걸까요?

아마 제작진들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가슴이 덜컹하면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을 듯.


하여간 윤도현의 설사약 공격과 이소라의 와우 전파 공격을 모두 이겨낸 임재범이

아무도 생각 못한 맹장으로 쓰러지다니,

이분의 최근 생활 자체가 리얼 버라이어티가 되어버린 듯...

빨리 쾌차하셔서 복귀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녹화 신경 쓰지 말고 몸부터 추스렸으면.

분량 채우는 거야 제작진이 알아서 할 거구

그동안 시청률 좀 떨어져도 다시 올리는 건 금방이겠죠 뭐.



2.

다음주 나가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곡.

이거 가사가 참 좋죠. 별 거 아닌데 눈물나는 서정적인 가사.

근데 예고로 봐서는 중간 경연의 아일랜드 느낌 없애고 파워풀하게만 갈 거 같아서 아쉬워요.

하지만 관객들이 원하는 게 그거라는 김태현의 말도 나름 핵심을 짚고 있으니...

편곡하고 부르는 사람들도 고민이 많을 듯.


동영상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부활 역대 보컬 4인방의 즉석 공연이라고 하네요.






3.

한겨레 기사: "난 한국인 무슬림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8222.html


일부다처제라...

기사의 의도가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설마 이런 극단적인 경우를 던져주고 공감을 의도한 건가요?

아니면 논란이 되는 경우를 소개하고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도?

어느쪽이든 제대로 성공한 거 같지는 않군요.


일단 다 떠나서 저 여자분이 "왜" 결혼한 건지도 알 수 없는 기사로군요.

기사가 아니라 추리물인가.




4.

"직장 머슴"에 대한 기사 하나.

http://news.hankyung.com/201105/2011051657521.html?ch=news


예전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개봉 당시

듀게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쟁이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뒷자리에서 골아떨어진 사장을 그냥 고속도로에 버리고 싶은 심정이라...




5.

미슐랭 가이드 한국편에 대한 기사.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5/17/5153615.html?cloc=nnc


전반적인 내용은 한국을 잘 평가해줬다는 내용 같은데

이상하게 기사의 촛점은 "개고기"에 맞춰진 듯한...

이쪽이나 저쪽이나 이 얘기 그냥 안하고 넘어가면 안되는 건지. 툴툴툴.


수노래방이 명소로 소개되고

명동교자가 높게 평가되었다는 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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