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치밀성

2015.07.28 11:40

바다모래 조회 수:3877

"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초판이 나온게 1983년. 1986년에 절판됐죠."

 

신경숙씨가 <전설>을 발표한건 1994년입니다. <전설>을 발표할 당시 한국에서 <우국>을 한국으로 본 독자들은 거의 없었을거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1996년에 이문열씨가 세계문학선집에서 <우국>을 번역해 수록해요. 그때 <전설>과 <우국>의 유사성이 처음 발견.


표절 대상을 치밀하게 고른 흔적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게다가 신경숙씨는 <전설>뿐만 아니라 <딸기밭>역시 명백한 표절 의혹애 연루됐잖아요. 반복성이라는 측면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참고로 <딸기밭> 표절 문제가 나왔을 때에도 거기에 대해 각주룰 붙이면 되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이명원씨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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