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7 11:28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이불 밑에 담요대신 커다란 목욕타월을 넣고 잤어요. 안 추웠어요. 하긴 어제보다 날이 따뜻하긴 했죠. 지금 창가 온도는 영상 14도 정도. 눈도 왔으니 점심 먹고 산책이나 갈까요.
2.
미루고 있던 올해의 영화 리스트를 허겁지겁 써서 씨네21에 보냈어요. 전 제 일을 끝냈어요.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이 남았죠. 투표하세요!
3.
저번에 백 편을 넘기고 해리 포터의 대장정까지 끝내고 나니 갑자기 책이 안 읽혀요. 지금 읽고 있는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이 에피소드 위주라 더욱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짓을 하면서 조금씩 읽어도 흐름이 전혀 끊기지 않죠.
4.
황해 시사회를 영등포에서 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안 해요. 시사회 장소는 코엑스. 실망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다음 주는 조금 재미있어요. 시사회 장소가 모두 다르거든요. 코엑스, 왕십리, 용산, 건대입구. 늘 하는 데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양하게 풀어놓으니 생활의 활력이 조금 돋는다는 느낌. 가끔 다른 데에서도 합시다, 제발!
어디가 좋을까요? 상영관 좋고, 교통 편하고 주변 환경 좋고 수도권 어디에서라도 비교적 가깝다고 느껴지는 곳. 아, 영등포의 교통이 조금만 좋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그냥 편한 곳인데.)
5.
근데 언론시사회를 서울에서만 한다는 게 좀 신기하긴 해요?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에요. 이상한 거예요.
6.
넷북에 익숙해져서인가. 데스크탑 컴퓨터의 자판을 치는 게 힘들어요. 실수도 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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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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