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7 17:20
https://news.v.daum.net/v/20200207162045998
공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안철수와 그 아내의 1+1 교수직에 대해서는 진중권은 어떻게 생각할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2020.02.07 18:26
2020.02.07 19:06
이정도를 혐오라고 보시다니...
다른 분들의 일장연설 글과 너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2020.02.07 19:23
네, 길이는 확실히 짧습니다.
근데 내용은 같지 않나요?
"이런 기사가 났다. 이 사람들 웃기다(한심하다 등등)"
저는 이런 구조의 정치글을 보는 게 지겨운거라서요.
배경도 사건도, 모르면 모르는 사람 탓이고(이유를 따로 안붙이거나 주관적인 해석을 절대적이라고 밀어붙임)
확정되지 않은 것도 자기가 결론 붙여서 신난듯이 옮겨오고
그게 과연 문제인가 정치인도 사람 아닌가 하는 작은 것도 일일이 트집 잡고요.
그런 글들이 많으니 그런 글쓰기로 게시판에 적응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진 않지만 (제가 정치에 대한 식견이 많았으면 흉내내봤을지도)
금새 인신공격으로 넘어가는 판을 보면 같이 기분 망칠 때도 있고 무엇보다
쉽게 흥분을 해요.상대 유저를 진영 딱지 붙여서보다보니
'니가 하는 말이 이런 뜻이겠지 뭐~'이러면서요.
그래서 사팍님의 용기있는 글이 반가웠는데...
무슨 요지의 말씀인지 구체적으로 쓰셨으면 어땠을지.
불려나가 강연하는 진중권이 이상한가요
부르는 안철수가 또 우스운가요. 강연 제목과 안씨의 과거 혐의점이 심하게 모순인가요?1+1교수직 어디까지 밝혀진건가요
2020.02.07 18:47
혼파망의 내로남불 시대에 '이건 저거보단 낫지' 라고 스스로 사면하고 있잖아요. 진중권도 언급 안할겁니다.
우리 중권이형 요즘 여기저기 줄대느라 바쁘네요.
2020.02.07 19:21
2020.02.07 19:22
2020.02.07 21:32
안철수는 진중권이 자신을 위해 신혜식같은 애랑 토론하는 치욕을 감수한 사람임을 평생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관적인 정치혐오"가 안쓰럽다고 쓰시고선
이런 글을 금방 올리시네요. 저는 주관적인 정치혐오라기 보다 '까면서 스스로 돋보이는 것이 즐거운 일종의 중독'이라고 느껴집니다만. 정치글을 쓰시는 모든 분이 항상 이렇다는 건 아니고 반론의 반론을 하며 기나긴 논쟁을 하다가 쓸데없는 인신공격으로 마무리돼도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는 분들을 보며 느끼는 감상이긴하지만
안철수가 진중권을 불러 강연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것만으로도 비웃음과 손가락질을 하시면서
남들에겐 왜 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