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9 00:48
기대반 우려반 체인지를 지켜봤는데 깨알같은 재미가 가득하건만
두 사람이 바뀌니까 원래 가지고 있던 매력의 상당한 부분이 날라가는건 사실인데
앞으로 펼쳐질 여러 에피소드에 이미 마음이 낚여서 계속 보겠죠.
특히 현빈은 작가도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남녀가 바뀌었다는 점은 티를 내야 하고 하지만 길라임이
여성스러운 여자는 아니었잖아요.
죄송하다는 말 연발하긴 했어도 현빈은 지금 너무 '소녀'스러워서,
저게 원래 길라임 성격은 아닌데라는 생각이 자꾸 나요.
그 당차고 씩씩하던 모습은 어디에 있는지, 현빈은 현빈 특유의 말투가 사라지니
그것도 너무나 아쉽고. 1~4부 설정대로 밀어부치면 너무나 심심하고 전형적인 스토리만 전개되니
그도 안되겠으나,,,,,
김사랑은 아주 평면적인 속물 캐릭터로 나오다가 내면은 비극적인 순정녀였다는 설정이
등장하니 윤상현과 이 사람의 러브라인이 그다지 설득력있지 않아서 참 아쉽네요.
배우가 딴 사람이었으면 나을 수도 있었겠다 싶은데 배우도 설정도 참 여러모로,,,,
윤상현을 마음 속으로 밀고 있는(?)사람이라 상대 여주가 더욱이 아쉬워요.
사실은 '그들만이 사는 세상'을 이렇게 한참 지나서야 다시보고 있어요.
다보고 나서 감상을 쓸까하고 있네요. '눈의 여왕' (마음에 안든다는 사람도 많은) 이후
이 몇 년만에 현빈에게 홀릭하고 있군요.
* 정말 '온에어'를 김은숙 작가가 썼군요. 내심 충격이네요.
전 '파리의 연인' 결말이 그렇게 다른 사람들처럼 끔찍하진 않았는데
'프라하의 연인'은 정말 싫어했었고 '온에어'는 정말 엄청 열혈팬이었고
사실 이 사람 드라마 많이 보긴 했군요. 그 잘썼다는 '시티홀'만 빼고는.
2010.11.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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