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감상

2020.02.13 11:07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688

1. 예고편부터 빵터져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시사회 평이 안 좋아서 조금 주저하다가 이번주에 나오는게 딱히 볼 게 없어서..선택하긴 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스트레스는 잘 풀고 왔습니다.



2. 라미란 배우는 슬랩스틱도 잘하지만 기본적으로 티키타카가 너무 잘되는 배우라서 라이어 라이어의 짐캐리보다 훨씬 재밌었어요..하여간 제 지론인 황당한 이야기일 수록 연기력이 좋은 배우가 붙어야 산다는 건 맞는 것 같아요..점잖고 고풍스러운 배우가 망가지는 것도 좋았겠지만 예를 들어 김희애 버젼..ㅋ..라미란 배우처럼 맛깔나게 살리긴 어려웠을 것 같아요..어느 평처럼 하드캐리합니다.



3. 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많이 아쉽긴 해요..보좌관 캐릭도 그렇게 무조건적인 헌신을 하기엔 너무 잘나서 이상하고..남편과 아들 묘사도 뭔가 아쉽고..특히 악당들의 묘사가 약간 뻔하달까요..



4. 그런데 상상못할 반전이 붙어서 그것도 대박이었어요..뻔하게 끝나나했는데..기생충만큼은 아니지만 재밌는 반전이 있었어요



5. 쿠키는 없습니다..저는 하여간 재밌게 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75
111370 정세균 총리가 말실수를 했네요... [6] 하워드휴즈 2020.02.14 1237
111369 코로나19 중국 사망자가 1380명에 달하는군요 [2] 예정수 2020.02.14 752
111368 오늘의 미국 발렌타인 데이 엽서 [4] 스누피커피 2020.02.14 594
111367 [아마존프라임] 에메랄드 시티.... 하.... [3] 가라 2020.02.14 504
111366 이해할 수 없는 일들 10 (미팅을 앞두고) [1] 어디로갈까 2020.02.14 721
111365 이번 총선 죽 쒀서 개 주게 생겼네요 [29] ssoboo 2020.02.14 1965
111364 뮤지컬 보디가드 [5] 스위트블랙 2020.02.13 479
111363 인셉션 질문 [8] mindystclaire 2020.02.13 1268
111362 [바낭] 모두들 해피 발렌타인! [2] skelington 2020.02.13 366
111361 "문신을 한 신부님"이 개봉했네요 산호초2010 2020.02.13 551
111360 봉준호 생가(生家)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28] ssoboo 2020.02.13 1746
111359 정직한 후보 를 봤어요. (스포일 수 있어요) [5] 티미리 2020.02.13 763
111358 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 예고편과 포스터 [4] oldies 2020.02.13 907
111357 다른 회사 상사들도 이런 얘기 자주 할까요? [5] 가라 2020.02.13 745
111356 [넷플릭스바낭] 80년대 B급 코미디의 전설(?) '폴리스 아카데미'를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0.02.13 901
111355 [회사바낭] 긴 휴가 [14] 가라 2020.02.13 863
» 정직한 후보..감상 [3] 라인하르트012 2020.02.13 688
111353 새벽의 기다림 [4] 어디로갈까 2020.02.13 594
111352 리차드 주얼 한국에 릴리즈 된다고 합니다 - 산호초님께 [2] McGuffin 2020.02.12 514
111351 봉준호와 한국적인 어떤 정체성 [26] 어제부터익명 2020.02.12 18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