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9 18:35
추리소설보면 흔히 나오는 이야기처럼
범인을 잡으려면 동기를 알아야쟎아요..
농협사건은 동기를 모르겠어요..
단순한 하청업체 직원의 불만 같은 거라고 보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힘든 작업일 것 같고..
분명 삭제 명령 같은 것은 외부에서 못하게 해 놓았을텐데 말이죠..
지금 나오고 있는 기사들을 보면 내부에 시한폭탄을 설치 해 놓았던 것 같은데..
(초기에 이야기 되었던 IBM 직원의 노트북..)
단순히 특정 서버가 아닌 백업 서버까지 지웠다면 어떤식으로건 내부망을 아는 사람이거나
내부자의 협조를 얻었을 텐데..
저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농협 주식으로 옵션거래??
사실 농협입장에서 보면 억울할 법도 합니다만..
그래도 초기 대응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 같은 나라라면 소송폭탄 맞을법한 일 아닌가요..
계속 쉬쉬하면서 질질끌어서 여러사람 힘들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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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카드 대금 밀린 게 천만원쯤 있다. 갚을 수 없다. 내 것만 지우면 의심 받을 테니 통째로 날리자.
case 2.
나는 농협의 모 임직원. 공금을 횡령했다.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중에 옛날 데이터를 비교하면서 발견될 지 모른다. 데이터를 모두 날리자.
이유야 많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