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1 18:53
밖에 나가면 다리 이쁜 여자 천지에요.
물론 다리 이쁜 여자만 유독 치마를 입긴 하겠지만
집 주변에 여고 2개, 여중이 하나 있는데
하교길에 사거리에서 신호등 앞에 서면 여고생들이 신호 기다리면서 쭈욱 있거든요.
다리가 다 이뻐요. 그렇다고 하나하나 유심히 보는 건 아니지만 시야에 들어오니까요.
치마는 왜들 그렇게 타이트하게 줄여 입는지
아무튼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다리 이쁜 여자 천지입니다.
2015.10.21 19:03
2015.10.21 19:08
저도 남자지만 반바지 안입습니다 ㅎㅎ
2015.10.21 19:29
미니 스커트를 유난히 많이 입기는 하죠. 서양인들은 상의 노출에 부담을 덜 가지고, 동양인들은 하의 노출에 부담을 덜 가진다는데 그 이유가 있겠죠. 최근에 좀 그래도 달라진건 남자들의 노출과 여자들의 상의 노출이 예전보다 과감해지지 않았나 싶군요.
2015.10.21 19:34
들은 얘기네요. 예전에도 남자들이 나시에 망사같은거 입긴 했지만 아직은 많이들 그러진 않더라구요. 여자들 상의는 강남쪽 골목 가면 과감하긴 합니다. 남자 나시망사도 거기서 봤던거네요. 강남쪽이었나 대학로쪽이었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2015.10.21 22:06
2015.10.21 22:25
2015.10.21 22:36
다라는건 아니고 많다는 의미죠. 연예인처럼 이쁘다는 의미로 말한 건 아니구요. '와 진짜 다리 너무 예쁘다'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저 사람 다리 예쁘네.' 정도는 꽤 많습니다.
얼굴이야 타고나는게 더 큰부분이고, 길거리에서 얼굴은 시야로 보고 판단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각선미는 어릴때부터의 습관과 관리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어요.
2015.10.21 22:46
2015.10.21 22:56
길가다가 여자 다리가 이쁘다는 생각을 하고, 다리 이쁜 여자가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게 변태인가요?
변태라는 건 보통 어긋나거나 과도한걸 말하는데, 다리가 이쁜 여자에게 신경이 쓰이는 건 그렇게 특이한 일은 아닐겁니다.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되는 지점을 가르쳐주세요. 그냥 변태! 이러면 때려주세요... 이래야될런지
2015.10.22 00:28
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이 없는데, 이런 여럿이 보는 자리에서 떠들어대는게 문제죠. 그것도 특정 신체 부위를 지칭하면서요―,.― 솔직히 불쾌합니다.
2015.10.22 07:04
이게 오늘 처음한 이야기도 아니라서요. 여자 각선미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건 벌써 5,6년 전부터의 일입니다. 그후로 꾸준히 해왔어요.
1. 길거리에 나가보니 다리 이쁜 여자들이 많다.
전 전혀 뭐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2015.10.22 08:54
2015.10.22 18:45
허허 그만 열내세요. 제 관심사를 이야기하는거고,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합니다.
2015.10.21 22:48
2015.10.21 22:57
그런것도 있겠네요. 마르고 건강하면 대체로 이뻐보입니다.
2015.10.21 22:49
간단해요. 그렇다면 '못난 다리'는 뭘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남성이라면 (여성이라면 낭패) 의외로 '예쁜 다리'의 커버 범위가 넓어져요. '안 예쁜 다리'도 노출+힐+스타킹 등의 요소로 예뻐 보일 수 있고. 반대로 본문에서 언급하셨지만 못난 다리는 가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겠죠. 학생들 예를 드신 건. 교복은 일단 가리고 자시고 할 게 없는데도 다 예쁘더라라는 생각이 깔린 것 같은데. 교복 패션도 드러내고 커버하고 모두 가능합니다. 힐이 아니더라도 깔창 높게 깔면 어느 정도 다리 보정 효과가 있을 것이고. 그리고 중고생들은 사춘기 무렵인지라 아직 지방이 붙지 않았거나 붙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몸들이죠. 뭘 해도 이쁠 나이다...란 말이 다리에도 적용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만약 남자분이라면... 보통은 예쁜 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다른 것이 시야 밖으로 밀려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객관적 검증을 위해 여성들이 모였을 때마다 다리 사진을 찍어서 나중에 찬찬히 살펴보세요. 그럼 곧 철컹철컹.. 죄송합니다. ^^;
2015.10.21 23:06
그렇죠. 복장이 좌우를 합니다. 교복은 정장이랑 비슷한데 정장스타일이 각선미를 가장 살려주는 옷이구요.
저도 이쁜 다리가 보이는 빈도수가 높다는거지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었어요. 굳이 검증할 필요는...
2015.10.21 23:08
2015.10.21 23:15
발정이라.. 고양인가... 아 고양이네요.
2015.10.22 00:32
아니오, 안썼으면 좋겠는데요. 몇 해 전에 여기 여성 유저 몇 분이 요즘 길거리 20대 젊은 남자들 왜 이렇게 잘 생기고 멋진지 모르겠다고 하다가 남성 유저들에게 한 소리씩 들은적 있어요. 서로에게 불쾌한 소리는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게이 포르노 얘기 꺼낸 여성 유저는 게시판에서 뭇매 맞다가 쫒겨나듯이 탈퇴했는데, 이 사람은 포르노 영상 애매하게 떡 올려놓고 유저들에게 낚시질까지 했는데도 별 일 없이 넘어가고 이제는 이런 술자리에서 할 법한 사담을 게시판에 떡 올려놓는군요ㅋ 그만 좀 합시다.
2015.10.22 05:54
20대 젊은 남자들 왜 이렇게 잘 생기고 멋진지 모르겠다고 하면 쫓아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드시나봐요? 저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게시판이 게이 포르노 이야기를 꺼내도 쫓겨나지 않고 여학생들 다리가 예쁘다고 해도 쫓겨나지 않는 곳이길 바랍니다.
2015.10.22 09:05
2015.10.22 14:47
탈퇴를 하게 만들었든 불쾌감을 표시했든 제 요점은 그게 아닌데 말을 잘 못알아들으시는듯. 20대 남자들이 잘생기고 엉덩이가 탱탱하고 복근이 탄탄하다는 이야기 하는 것에 저는 거부감이 없고 (물론 이 게시물의 본문과 마찬가지로 좀 바보같이 보일 수는 있죠) 그런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님이 동의하지 못한다는 건 알아요.)
2015.10.22 07:18
게이 포르노 얘기는 저도 했습니다. 논란은 별로 안됐었죠. 포르노 정도의 금지라면 이해못할 기준은 아닌데 이 정도 이야기는 예전 규칙에서 뭘로 얽어매야할지 모르겠네요.
2015.10.22 09:26
2015.10.22 18:47
그런 얘기도 한적이 있는것 같은데 다른 이야기도 했습니다. 링크를 찾아오라면 몇번 한적 없는 이야기라 못가져오지만요. 전 게이 포르노도 별로 나쁘다는 생각 안합니다.
2015.10.22 00:36
이뻐보여서 이쁘다고 쓰신건데 안좋은 소리 들으시는것은 좀 안타깝습니다.
내마음이 남이 이쁘다는것을 이쁘다는것 이상으로 해석한다면 그것은 내마음의 문제이지요.
눈은 현실은 보는데 뇌는 환상을 보는것이지요.
2015.10.22 00:42
2015.10.22 01:17
그런건가요? 웃긴 소리인가요? 그럼 댓글다신분의 뇌는 그저 눈이 보이는대로 환상없이 써진 저 본문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리 열을 내시는겁니까?
2015.10.22 04:43
2015.10.22 09:08
2015.10.22 18:49
제 눈이 키노 아이라도 되나 봅니다. 전 카야노 아이가 좋은데요.
2015.10.22 03:31
2015.10.22 09:11
특정 신체 부위를 지적했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반대로 요즘 남자들 탄탄한 복근이 어쩌네 탱탱한 엉덩이가 어쩌네…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왜 짜증이 나는지 아실듯.
2015.10.22 00:54
눈팅하며 지켜본 바 글쓴 유저분은 묘하게 수위를 자주 넘나드시는 것 같던데... 이번에는 미성년 여중 여고생들의 다리를 '여자 다리'로 지칭하며 세심하게 관찰하셨네요. 쫓아내는 사람도 없는 게시판에서 앞으로도 계속 각종 다양한 불판을 깔며 재미지게 노시겠죠?...
2015.10.22 07:02
수위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 글은 수위를 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심하게 관찰했다는 말은 안했어요. 그냥 눈에 보였다고 말했죠.
강퇴 기준을 적용해도 일단 이 글은 전체관람가나 기껏해야 그 바로 윗등급 수위에 해당하는 글이고, 에티켓 기준으로 해도
a. x유저가 길거리에서 여자 다리가 이쁘다는 말을 합니다. 무려 고등학생도 포함입니다. 벌점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신고를 해야하나요? 이 글은 수위를 넘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강퇴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이 글은 전혀 문제없는 글이죠.
2015.10.22 09:17
2015.10.22 13:35
수위를 묘하게 넘지 않는게 그쪽의 생존방식이니 당연히 안넘었겠죠. 함의된 맥락을 충분히 읽을 수 있음에도 이게 뭐 어때서여? 난 순수해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주세염. 하면 피씨하고 관대한 듀게에서는 용서되잖아요. 포르노에서 따온 여자 연기자가 교태부리는 영상 올려놓고 연기력 드립을 하던 뻔뻔한 글과 이 글은 함의된 맥락이 같아요. 원래 대놓고 나쁜 놈보다 은근히 머리쓰는 나쁜 놈이 더 기분 나쁜 법이거든요. 엠팍이나 가서 노시면 될 분이 여기서 자꾸 놀고계신건 수위를 넘나드는 찌릿함과 만선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겠죠? 학교 선배 중에 제일 재수없었던 사람이 있는데 틈만나면 안아주까? 싫다고? 난 널 여자로 안보는데 왜 혼자 김칫국 마시는데? 이 지랄을 하던 선배였거든요. 만나본 그 어떤 노골적인 변태보다 더 기분나쁜 새키였죠. 서로 얼굴 안보는 인터넷이지만 작작 좀 하세요. 게시판 규칙 운운 하셨는데, 원래 구린 쪽이 법대로 해보라면서 드러눕는 법이에요.
2015.10.22 18:53
글쎄요. 아이돌 직캠이 올라오는 곳에서 이 정도 이야기를 못하나요.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게시판에서
길거리에 나가더니 다리 이쁜 여자들이 많더라 라는 이야기도 못하는 시대였나요. 트위터도 이정도는 아니죠.
성질은 적당히 내세요. 그렇게 다른 사람한테 빗대서 욕설을 하는 건 명백한 규칙 위반이죠. 어차피 무정부 상태입니다만 여차하면 더 팔팔 끓어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그정도로 탈수가 없네요. 좋으시겠어요.
2015.10.22 09:03
뭐, 어떤 사람의 눈에는 길에 굴러다니는 검은 비닐 봉지를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그 사람의 문제지 비닐봉지의 문제도, 그것을 치우지 못한 환경미화원의 문제도, 저기 비닐봉지가 굴러간다라고 말한 친구의 문제도 아니예요.
누구는 떨어지는 잎새를 보며 인생을 논하지만 누구는 야한 생각이 나나보죠 뭐.
이해하고 살아야죠. 여기는 모두가 공유하는 듀게(?)라는.. 에라이..
2015.10.22 09:21
2015.10.22 09:38
그냥 '다리가 이쁘다' 이정도는 어디서나 통용되는 수준으로 보이는데, 왜 난데없이 이런 까칠한 댓글들이 오가나 싶었더니 유저명(원글/댓글 모두)들을 보니 알겠네요. 아무튼, 다시 원론으로 돌아와서, '꿀벅지'니 '초콜렛복근'이니 하는 식의 말초적인 표현만 아니라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그걸 가지고 이렇게 월척급의 쓰레드가 나오니 원글자나 일부 댓글자나 참 꾸준하구나 싶은 생각만 드는군요.
2015.10.22 09:43
'다리가 이쁘다'이 정도는 어디나 통용되는 수준이라구요? 어디서요? 님 직장에서는 여직원들한테 이런 말 할 수 있나 보죠? 모임 같은 데서도?
왜 난데없이 이런 개념없는 댓글이 달리나 했더니 유저명 보니까 알겠네요. 님 전에는 호모 포비아들 풍자하는 글에도 까칠한 댓글 달더니 참 꾸준하시네요ㅋ 이렇게 개념들이 없으니 성희롱 문제가 터져도 피해자만 속이 타는겁니다. 참 한심스럽네요. 반대로 반바지 입은 남자가 여자들한테 다리 참 잘빠졌다는 소리 들었을 때 무척 불쾌해하던 걸 본적이 있습니다. 좀 반대로도 생각 좀 해보시길.
2015.10.22 11:35
이러니까 누구눈엔 뭐만 보인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이쁜다리 라는 단어만 가지고는 성희롱이 될 수도 미적예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 하는 것, 글 쓰는 것, 바라보는 눈빛(?)에 따라서요.
사람을 쳐다볼 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것이 성희롱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글에서 그런가요? 그냥 예쁘단데, 그게 다리가 되면 성희롱이다?
그러니 누구눈에는 뭐만 나와도 성희롱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엉덩이요? 남자든 여자든, 그것을 지칭 할 때 탐스럽다라는지, 야들야들하다.. 이건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일반화 하는 것은 무리 아닌가요?
뭐, 누가 뭐라하든 당찬 댓글로 자신을 변호하실테니 전 여기까지만 합니다만 본 글의 댓글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을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2015.10.22 12:00
뭐 여성의 다리는 일반적인 선상에서 성적인 범주에 속하죠. 몰카등을 색출할때 항상 언론에서도 기술되는 기준은 어떤 부위가 담겼느냐인데 다리는 대표적인 부위 중 하나고요.
그러나 상황이나 관계에 따라 이 정도 글은 익스큐즈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다만 대상이 불특정 여자 아이들이고 타이트한 치마 언급등에서(뭐 그래서 다리가 더 잘보였다는 맥락으로 쓰셨겠지만) 뭔가 요상한 늬양스를 느끼기 쉬운것도 사실이고요. 누군가에겐 그게 불쾌감으로 다가올게 이해못할 관점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본문쓰신분의 이전 글들이 중첩되며 더 지탄을 받는것 같은데...계속 어떤 시각이 논란이 된다면 예민한 특정사람들의 사견으로 치부하지 말고 좀 조심해도 되련만.
매번 catgotmy님은 난 아무런 의도도 없고, 어떤 함의도 담지 않았고, 싸울마음도 없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뭔가 논쟁이 존재할 수 있는 화두나 표현들을 뚝 던지는데는 주저함이 없으시단 말이죠. 그리고 정작 불이 지펴지면 반론도, 인정도 아닌 맹숭한 태도로 모르쇠하세요. 이런 성적인 맥락이 아니더라도요.볼때마다 뭔가 답답한 마음이 들곤해요.
조회 수:25002015.10.22 12:30
2015.10.22 14:49
ㅋㅋㅋ 가관이네요 ㅋㅋ
역시나 늘 그랬듯이 자기 혼자 다 옳고 다른사람 다 잘못된거죠. 뭐 예상했지만 늘 새롭네요.
그렇게 사세요. 남들이 말하는 댓글에 하나도 빠짐없이 자신을 변호하고 색깔 칠하면서요. 전 그럼 이만.
2015.10.22 22:38
2015.10.22 11:47
얼굴은 하나지만 다리는 두개라서 더 많다?
2015.10.22 11:49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요!! ㅡ"ㅡ
2015.10.22 12:31
싫다잖아요. 순진한 눈망울로 이게 어때서?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2015.10.22 12:47
2015.10.22 21:22
냉정하게 말씀 드리자면 이런 소통의 활로가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고집불통이라면 애초에 피드백이 없어야 맞습니다. 저는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이해 가는데, catgotmy님은 규칙 위반되지는 않는 한의 자유를 언급할 것이란 말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블록 기능을 활용하거나 아예 글을 읽지 않기를 권장하고 싶네요.
2015.10.23 00:46
조 아무개 씨가 떠오르는 글이네요.
안 이쁜 여자 여기 하나 있어요 ㅋㅋㅋ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