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듀나인] 예순이 넘어 노년에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2010.12.14 11:04

폴라로이드 조회 수:2731

보통 60~70이 넘어가면 전성기를 한참이나 지나서

자기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노년에 이르러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거나,

역사에 남을만한 족적을 남긴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이 게시물을

엘메라

2010.12.14 11:10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를 창립한 커널 샌더스(Colonel Sanders) 할아버지요~
KFC를 프랜차이즈화 시킬 당시 65세 셨다고 하죠~

댓글
닥터슬럼프

2010.12.14 11:17

젊은 시절에도 꾸준히 작업을 해왔으나 노년에 더 두드러진 업적을 보인
알프레드 히치콕, 코코 샤넬

댓글
mezq

2010.12.14 11:21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11년생인데, 81년부터 88년까지 대통령 지냈으니.. 물론.. 후기에는 총격 피습사건 후유증 등에 의해서.. 제대로 된 집무가 불가능 했다는 얘기도 나오곤 있지만..

댓글
01410

2010.12.14 11:24

예순은 아니지만, 호반장님요.
혹은 B급코미디계의 故 레슬리 닐슨 옹. (원래는 셰익스피어 비극에서 심각한 역만 도맡아하던 양반이었지만...)

댓글
cleanroom

2010.12.14 11:28

안소니 홉킨스. 양들의 침묵에서 상받기 전에도 연기 잘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좋아했던 배우지만 확실히 저 작품 이후로 위상자체가 달라지셨죠.

댓글
mezq

2010.12.14 11:33

흔히들 광고에서도 자주 나오는 얘기 중에.. 1749년생인 괴테가 파우스트 2부를 쓰기 시작한 것이, 1825년(76세?)부터 였다고 하죠.. 그래서 죽기 직전인 1831년에 마무리..

댓글
캐스윈드

2010.12.14 11:37

실낙원 이라는 소설을 쓴 밀튼인가? 하는 작가가 있었을거에요.

댓글
캐스윈드

2010.12.14 11:37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응?)

댓글
무비스타

2010.12.14 11:40

예전에 아카데미 시사식에 나왔던 제시카텐디 할머니때 아카데미상을 받았습니다.

댓글
Johndoe

2010.12.14 11:42

처칠?

댓글
digression

2010.12.14 11:43

칸트가 50대후반, 60대에 주요작을 내놓았죠.

댓글
Carb

2010.12.14 11:51

젊었을 때가 나빴다고 보긴 그렇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요.

댓글
한여름밤의 동화

2010.12.14 11:58

엘메라/커넬 샌더스 할아버지22222222http://mirror.enha.kr/wiki/%ED%95%A0%EB%9E%9C%EB%93%9C%20%EC%83%8C%EB%8D%94%EC%8A%A4

댓글
digression

2010.12.14 12:21

키에슬로프스키 - 십계가 46살, 그 후로 50대가 절정. 그리고 사망.
비탈리 카네프스키 - 55살에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로 칸에서 황금카메라상(신인감독상) 수상. 그 다음 작품인 독립적 삶은 더 좋았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을 언제나 dvd로 만나볼 수 있을지. (첫 작품이야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dvd로 나왔지만..)

댓글
베베른

2010.12.14 12:54

작곡가중에서라면 역시 하이든. 런던 여행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할 때가 60대였죠. [천지 창조]나 [사계] 같은 거대한 작품을 쓴 것은 그보다 더 뒤였고...장 필립 라모는 대표적인 프랑스 서정 비극 작곡가지만 첫 서정 비극으로 파리에 데뷔했을 때가 50세 무렵이었죠. 그 이후 80대까지 왕성하게 활동했고.

댓글
habibi

2010.12.14 13:13

홉스요. 리바이어던 60넘어 나옴

댓글
빠삐용

2010.12.14 14:20

영어교과서에도 나온 모지스 할머니가 안나오다뇨! 이것이 바로 세대차인가.
(76세에 그림 시작)

댓글
elief

2010.12.14 14:29

차사순 할머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8102123115&code=900315

댓글
루프트한자

2010.12.14 19:00

루이스 부르주아..도 60대에서야 주목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댓글
몰락하는 우유

2010.12.14 19:46

'sunday night sex show'의 수 조핸슨 할머니요. 저에게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댓글
앙겔루스노부스

2010.12.14 21:15

춘추시대 晉문공 62세에 즉위하여 춘추5패가 되었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2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2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527
111725	이런저런 잡담...(호텔의 용도) [4]	안유미	2020.03.14	823
111724	[킹덤] 시즌2 노스포 촌평 [3]	ssoboo	2020.03.14	1201
111723	[스타트렉] 다시 보는 TNG.. 1-11 The Big Goodbye [2]	노리	2020.03.13	401
111722	코로나 국내외 이모저모 (덴마크, 노르웨이, 에티오피아, 영화관, 마스크) [17]	tomof	2020.03.13	1215
111721	비례연합 단상.. [8]	노리	2020.03.13	725
111720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4]	김지킴	2020.03.13	964
111719	15분 남았어요. [3]	ssoboo	2020.03.13	937
111718	코비드19 판데믹에 도움이 되는 기사 [5]	겨자	2020.03.13	1041
111717	문빠가 쎄긴 하네요. 김형오 미통당 공천위원장 사퇴 [5]	가라	2020.03.13	2241
111716	연예계 단상 [7]	예정수	2020.03.13	979
111715	[회사바낭] 결재선 + 그분 [10]	가라	2020.03.13	694
111714	[넷플릭스바낭] 오랜만에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을 봤네요 [7]	로이배티	2020.03.13	682
111713	[대륙의 기상] 중국의 대구 우한시의 수준 [3]	ssoboo	2020.03.13	997
111712	조던 필 제작, 알 파치노가 나오는 헌터스 Hunters 보고 계신가요? [6]	iggy	2020.03.13	685
111711	[총선바낭] 김은희, 박찬주, 유영하, 금태섭 [3]	가라	2020.03.13	746
111710	[스타트렉] 피카드 7화... 그 외 (노스포) [2]	노리	2020.03.13	451
111709	이런저런 일기...(젊음, 성장성) [1]	안유미	2020.03.13	447
111708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언더 더 스킨>이 무료네요 [5]	부기우기	2020.03.12	503
111707	[총선] 찐따 섭섭이가 탈락했군요. [11]	ssoboo	2020.03.12	1219
111706	옛날 영화를 보다보니 요즘 영화가 떠오르네요 [9]	부기우기	2020.03.12	454

첫 페이지 747 748 749 750 751 752 753 754 755 756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