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혜자씨의 여우주연상 수상이란 낭보로 시작한 LA 비평가 협회를 시작하여,

Critic's choice award 후보가 발표가 되었죠.

아마 우리들이 자고 있는 동안에 뉴욕 비평가 협회 수상자가 발표가 될 것이고,

내일엔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발표됩니다.

일단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비평가 협회 쪽에서는 각본, 각색 나누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아카데미에서는 각색상이겠죠) 쪽에서는

<소셜 네트워크>가 싹쓸고 있네요.

이거 뭐야 무서워~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특히 감독상은 그냥 데이빗 핀처 위주로 갈 모양인가 보군요.  각색상은 그냥 아론 소킨으로 대동단결 한 듯..

 

 

1. 남우주연상

 

초반인데, 일단 제시 에이젠버그와 콜린 퍼스 싸움이고

그 뒤를 제임스 프랑코, 로버트 듀발, 제프 브리지스가 따라붙는 모양새에요.

아직 초반이라 잘 모르겠지만 위의 두명과 더불어 제임스 프랑코 정도 지금 두각이 나타나고 있는데

아.. 소셜 네트워크!! 특히 제시 에이젠버그의 연기가 궁금하네요.

 

2. 여우주연상

 

요 근래에 보기 드문 혼전입니다.

초반에 아네트 베닝이 주목 받는 것 같더니, <에브리바디 올라잇>은 작품상 후보 축에도 안낀경우도 많더군요.

오히려 <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렌스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이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누미 라파스가 간혹 후보에 보여서 놀랍고, 레슬리 맨빌은 critic's choce awards 후보에서 빠져버렸어요. 불안합니다.

 

3. 남우조연상

 

크리스찬 베일. 끝.

초반인데도 완전 싹쓸고 있어서 무서울 정도에요.

(제프리 러쉬, 샘 록웰, 앤드류 가필드, 제레미 레너 다 연기 호평 받았다는데..)

 

4. 여우조연상

 

재키 위버 (멜리사 레오, 헤일리 스테인펠드 정도가 뒤를 잇고 있지만 일단 초반 대세는 이분인거 같네요. )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 훑어보기 시작한지 수년째인데..

좀 나름 대결구도에 박빙의 경합.. 이런게 훨 재밌긴 하드라구요.

그나저나 <마더>가 미국에서 이렇게 좋은 수확을 내다니!!

전 그냥 감개무량할 따름이에요~

차라리 지금 <마더>를 외국어영화상으로 출품하는게 옳지 않나 싶기도 한데..

반드시 당해 국내 개봉작에 한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그런건가..

아무튼 contender에 나름 김혜자라는 이름이 올라와있으니 신기하고 그렇네요.

뭐 당장에 적극적인 캠페인이나 스크리닝은 없을테니까 여러 시상식 후보에 오르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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