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2020.01.28 15:32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730

1. 예고편을 보거나 영화소개프로에서 하는 걸 보고 주로 판단하는데..이 영화는 괜찮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휴일에 서울까지 가서 보러갔는데...너무 만족스러웠어요..

 

2. 이유는..역시 이병헌의 연기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이랑 많이 비교하시는 것 같은데..달인에서도 이병헌의 캐릭은 약간 여유가 있는 그런 캐릭이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이번 영화는 여유라고는 1도 없는 타이트한 인간이었어요..그랬기 때문에 벽장씬에서의 표정이 이해가 되는 거죠..타이트하게 사는 직장인빌런이 망가지게 되는 걸 얼굴로 다 보여줬단 생각이..그래서 전 벽장씬을 봤을때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다고 봐요..

 

3. 하지만 박통 캐릭의 이성민도 만만치않았습니다. 이성민 캐릭은 코믹한 건 안 어울려도 이렇게 신경질적인 군주역을 잘할 줄은 몰랐어요..단순히 분장때문만은 아니란 생각이 연기를 보다보니 박통의 이미지랑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박통이 그때 안죽고 여지껏 살아있는 영화를 누가 만들어줬음하는 생각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76
111501 그것이 알고 싶다_애나편_저는 아무래도... [4] 사팍 2011.07.31 3872
111500 어제 먹은 연어덮밥. [18] dewy 2011.07.29 3872
111499 먹으면 속이 불편한 음식 [10] marc 7 2011.05.05 3872
111498 프락셀 시술 효과 보신 분 있으신가요? [9] sunday 2011.03.18 3872
111497 조용기 목사 "일본 대지진은 우상숭배 탓" [26] 머루다래 2011.03.14 3872
111496 제가 바라는 미래의 발명품. [15] 자본주의의돼지 2010.10.15 3872
111495 [연애] 첫사랑을 시작했습니다. [18] 愚公 2010.07.28 3872
111494 테드 창 신간SF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외 장르소설 신간 모음 정리 [6] 날개 2013.07.22 3871
111493 [잡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감상 - 홍상수의 밤과낮 간단평 [6] 귀검사 2012.08.14 3871
111492 식전부터 솔로들 열받는 사진 [4] 가끔영화 2012.07.07 3871
111491 연말의 조촐한 식단공개, 제주도 여행 [10] 벚꽃동산 2011.12.30 3871
111490 오늘 무한도전 [9] 달빛처럼 2011.10.01 3871
111489 전 JYJ의 팬도 뭣도 아니지만.. [11] zaru 2011.07.29 3871
111488 로또 되면 뭐하실꺼예요? [29] 선케 2011.03.30 3871
111487 슈퍼스타 케이 잡담 [7] 오토리버스 2010.09.25 3871
111486 지금 구글에 까만 리본. [2] mithrandir 2010.08.30 3871
111485 앙드레 김 선생. [10] 01410 2010.08.12 3871
111484 SBS때문에 일반 공중파로는 월드컵을 시청 못하는 가구도 생각해 볼 시기입니다 [46] 자연의아이들 2010.06.14 3871
111483 문대통령 집이 인상적이네요. [9] 일희일비 2017.05.11 3870
111482 작가용 앱? 원고 작성용 게시판 프로그램? [9] asuwish 2013.09.15 38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