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축하하며 오늘 저녁은 기생충 특집으로 먹기로 했어요.

탄수화물을 줄이겠다는 지난주 계획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요.

영화에선 채끝살 짜파구리이지만 냉장고에 기한 살짝 지난 한우등심이 남아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속 음식이 부자와 빈자의 기묘한 결합을 상징했을텐데 그 격차의 간극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트러플을 추가해 봤어요.

완성되면 기택 가족이 먹었던 발포주를 곁들이면 됩니다.

마음같아선 밤새 마시겠다는 봉감독님처럼 기정이 벌컥벌컥 들이켰던 패트런을 마시고 싶지만요.


4-D680-B17-668-E-4-DB6-8381-E636-F5-B4-E1-E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04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2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613
111613 개콘 황해 코너 불편하지 않나요? [15] 세멜레 2013.06.12 3879
111612 [바낭] 자고 일어났더니 오피스텔, 국정원 얘기로 난리가 났네요 [12] 로이배티 2012.12.12 3879
111611 더럽고 우울한 이야기 [28] 21세기한량 2012.10.11 3879
111610 '아파야 청춘'? X소리 맞는데....왜 [11] soboo 2012.10.04 3879
111609 이 아기는 커서 셜록이 됩니다 [9] 화려한해리포터™ 2013.05.09 3879
111608 소개팅 잡담 [13] 씁쓸익명 2013.07.23 3879
111607 슬램덩크 고양이 풀버전 [7] Johndoe 2012.05.31 3879
111606 IQ 170에 도전해봅시다. [23] chobo 2011.10.25 3879
111605 주민투표 불판 깝니다 3 [37] jim 2011.08.24 3879
111604 어딘가에서 들은 어느 며느리의 독백. [11] 고인돌 2011.04.20 3879
111603 앨리 맥빌 시즌4를 다시 봤어요. [11] 제주감귤 2011.02.17 3879
111602 어벤저스 최근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일들 [11] 모르나가 2015.04.23 3878
111601 한국의 참치통조림 (지속가능성) 순위 [14] Ruthy 2012.09.05 3878
111600 어떤 고객이십니까? [24] drlinus 2013.01.10 3878
111599 누나전문기자 이름으로 웬 노총각이.. [3] poem II 2011.10.27 3878
111598 듀게에 조국 교수風이 불어 트래픽은 폭주할 뿐이고 [13] poem II 2011.09.14 3878
111597 로맨스소설은 아니지만 로맨스가 포함된 재미있는 책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23] 환상 2011.05.02 3878
111596 당신이 누구건 XX에게 찍히면 아동 포르노 매니아로 만들어 버릴 수 있데요. [10] soboo 2015.07.18 3878
111595 <시크릿 가든>, 이것은 김은숙의 욕망이다 [7] 유니스 2010.12.01 3878
111594 신경숙의 치밀성 [8] 바다모래 2015.07.28 38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