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잘 쉬셨나요?

2020.01.28 10:32

칼리토 조회 수:579

초등학교 아들 둘이 방학이라.. 연휴에 어디라도 가야 하나 싶었는데 차례 준비하고 지내고 친척들 오고 하다 보니 4일 내내 집과 주변을 맴돌았네요. 


그래도 올해는 아내가 갈비를 재는 바람에 저는 동그랑땡 백개만 부쳤습니다. 요즘 동그랑땡에 꽂힌 저와 갈비 양념에 꽂힌 아내가 각자의 취미 생활을 하다 보니 증량이 저절로. 음..


중학교 올라가는 조카에게 세뱃돈을 넉넉하게 주고 아들들에게는 가지고 싶다는 장난감과 게임 아이템을 사주고.. 부모님 용돈 좀 챙겨드리고 그랬어요. 그리고 남은 시간은 유튜브 열심히 보면서 소일했습니다. 


요즘 자주 보는 유튜버중에 수빙수 티비 하는 수빙수라는 분이 계십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UfR-2qcpWqgAIfZJXOLWA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생물이나 선어를 가져다가 회뜨는 영상은 피나 내장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너무 자극적이겠습니다만.. 저처럼 저거 어떻게 먹지?? 평소에 궁금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속이 시원한 답을 줍니다. 집에서 문어 잡아서 손질하고 활어 잡아서 회뜨고.. 이런 영상 정보가 충실하다고 할까요? 


출근했는데.. 날씨가 완연히 봄이네요. 이러다가 또 추워지겠지만.. 그래도 겨울이 이제 끝물이구나 싶습니다. 조금 있으면 입춘.. (2월 4일) 입춘이 지나면 명실공히 양력, 음력, 명리학 상으로도 완전히 새해입니다. 


새해 다짐이 벌써 망가졌구나.. 싶으신 분들.. 음력 새해 밝은지 얼마 안되었고.. 아직 입춘이 남았으니 결심을 다시 한번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


우한에서 시작된 전염병때문에 어지럽습니다. 잘 통제되어서 불상사가 많지 않기를 바라고 듀게 분들도 다들 건강 관리 잘하셔서 탈없이 넘어가시길 바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음력)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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