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OTT 신작 오리지널 영화들

2023.11.04 13:54

LadyBird 조회 수: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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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레이디'


산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엄마의 도박빚을 갚기위해 유명 퀴즈쇼에 출연하게된 자매를 연기하는 작품입니다. 실제 배우들은 중국계 미국인 + 한국계 캐나다인인데 작중 설정은 감독을 따라 한국계 미국인인 모양이더군요.


이민자, 디아스포라 등의 진지한 소재를 다룬 정극류만이 아니라 샹치 같은 슈퍼히어로, 이런 가벼운 코미디 등의 주류 장르물에서 아시안계 서사, 캐스팅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시대인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훌루 오리지널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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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네일스'


당신이 연인과 정말 사랑하는 사이인지를 구별해낼 수 있다는 테스트가 존재하는 세계를 다룬 일종의 SF 로맨스물이라고 합니다. 


평가는 좀 애매한 편인데 제시 버클리, 리즈 아메드 같은 호감배우들이 나와서 관심이 갑니다. 요즘 '더 베어' 시리즈로 주가가 높아진 제레미 앨런 화이트도 나오네요. 애플티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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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


포스터만 봐도 두 배우가 꾸미지않은 정공법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자연스럽게 세월과 화해한 미모를 자랑하는 두 분인지라 더 피부로 와닿는 부분이 있네요.


60세의 나이에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100마일이 넘는 거리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것에 도전한다는 다이애나 나이애드의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고 합니다. 전체 줄거리나 전개는 어떨지 이미 눈에 뻔하지만 두 배우의 연기가 기대되네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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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둑들'


생각보다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감독으로도 꾸준히 활동중인 멜라니 로랑이 각본, 연출, 주연까지 참여한 작품입니다. 심플한 제목 그대로 여도둑 3인방을 주인공으로 하는 하이스트/액션/코미디물입니다.


이건 올라온지 몇일 되서 전 미리 감상했는데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특히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가 본인 매력을 200% 발산할 수 있는 적역을 맡아서 날라다니더군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이후로 뭐하고 지내나 궁금했는데 프랑스 자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주연급으로 잘 자리잡아왔던 모양이더군요. 레아 세이두처럼 할리우드 진출을 안해서 몰랐네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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