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술을 먹었는데.

 

1차엔 걔가 쐈어요. 미쿡산 소고기를 먹었는데도 꽤 나오더군요.

왠지 미안해져서 친구랑 같이 근처 바로 갔는데.

 

딱 봐도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이 어떻게든 바가지 씌울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이를테면. '오빠 나 이거 먹을래~' 하는 애교랄까. 애교랄까..

 

거기서 대놓고. 니네 팔아먹을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이래 버리면 제가 너무 쪼잔해 버리는거 같아서

 

알면서도 그냥 그래 먹어라~ 하고 내비뒀더니...

 

....

....

....

 

그냥 속아주지 말껄 그랬나봐요...

 

 

술깨고 보니 왠지 후회중. 어차피 인생 한 때인데 그냥 눈 한번 감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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