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2020.01.28 15:32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726

1. 예고편을 보거나 영화소개프로에서 하는 걸 보고 주로 판단하는데..이 영화는 괜찮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휴일에 서울까지 가서 보러갔는데...너무 만족스러웠어요..

 

2. 이유는..역시 이병헌의 연기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이랑 많이 비교하시는 것 같은데..달인에서도 이병헌의 캐릭은 약간 여유가 있는 그런 캐릭이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이번 영화는 여유라고는 1도 없는 타이트한 인간이었어요..그랬기 때문에 벽장씬에서의 표정이 이해가 되는 거죠..타이트하게 사는 직장인빌런이 망가지게 되는 걸 얼굴로 다 보여줬단 생각이..그래서 전 벽장씬을 봤을때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다고 봐요..

 

3. 하지만 박통 캐릭의 이성민도 만만치않았습니다. 이성민 캐릭은 코믹한 건 안 어울려도 이렇게 신경질적인 군주역을 잘할 줄은 몰랐어요..단순히 분장때문만은 아니란 생각이 연기를 보다보니 박통의 이미지랑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박통이 그때 안죽고 여지껏 살아있는 영화를 누가 만들어줬음하는 생각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2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22
111202 연말의 조촐한 식단공개, 제주도 여행 [10] 벚꽃동산 2011.12.30 3871
111201 갤럭시 스킨? 이게 사실일까요?? [11] 닥터슬럼프 2011.09.27 3871
111200 오늘 무한도전 [9] 달빛처럼 2011.10.01 3871
111199 전 JYJ의 팬도 뭣도 아니지만.. [11] zaru 2011.07.29 3871
111198 MBC, '신입사원' 재밌네요..참가자들에 대한 잡담(스포일러) [10] S.S.S. 2011.04.10 3871
111197 슈퍼스타 케이 잡담 [7] 오토리버스 2010.09.25 3871
111196 지금 구글에 까만 리본. [2] mithrandir 2010.08.30 3871
111195 앙드레 김 선생. [10] 01410 2010.08.12 3871
111194 SBS때문에 일반 공중파로는 월드컵을 시청 못하는 가구도 생각해 볼 시기입니다 [46] 자연의아이들 2010.06.14 3871
111193 문대통령 집이 인상적이네요. [9] 일희일비 2017.05.11 3870
111192 나가수 불판 [18] lyh1999 2011.07.24 3870
111191 강준만교수가 받은 전라도에 글이라던데 (수정) [27] 무간돌 2011.02.01 3870
111190 네티즌 다시 추노하기 시작 [12] 가끔영화 2010.11.12 3870
111189 지현우 고백-남자 관점에서 [10] herbart 2012.06.19 3870
111188 듀나 인) 경제 관련하여 관심이 생겼습니다.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이미존재하는익명 2010.07.01 3870
111187 [듀나인] 가출한 외사촌동생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본문 펑했습니다) [14] 글린다 2013.08.29 3869
111186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 하루 반만에 100만 돌파 [7] 감자쥬스 2013.06.06 3869
111185 드라마 야왕 마지막회 [5] 남산교장 2013.04.02 3869
111184 [바낭] "이전 소스코드" 없는 유튜브 영상 퍼오는 방법 [7] eE 2012.12.07 3869
111183 이시영, 또 복싱대회 출전 [3] 눈의여왕남친 2012.07.01 38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