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4 00:53
민주당 하는걸 보니 말입니다.
경향신문에 어떤 교수 또라이 하나가 민주당 빼고 투표하자는 칼럼을 썼는데
당연히 현행 선거법에는 걸립니다. 벌금형이던 뭐던 걸리죠.
그런걸 모를리 없었을거에요. 왜냐면 저 교수는 다른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빼고 라던가 새누리당 빼고 투표하자는 말을 한적이 없었거든요.
그런걸 알면서도 그 교수는 민주당 빼고 투표 하자고 했고 경향신문도 알면서 그 칼럼을 그대로 올렸어요.
법 위반은 확실하지만 설마 이걸 민주당이 걸고 넘어 지겠어? 하는 계산이 섰을거에요.
그런데 멍청한 민주당이 정말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경향은 꽃놀이패 잡았다고 이게 왠 떡이냐 신이 났고 그 또라이 교수도 눈물을 흘리며 민주주의 말살하는 민주당을 타도하자! 깔깔 신이 났고
여기에 안초딩과 찐따까지 가세해서 독조정권 타도하자 엄금진 스크럼을 짜고 돌격~~
민주당 정말 멍청해요. 사실 그 경향신문 칼럼 누가 읽기나 하나요? 쥐뿔도 영향력 없는 양아치 신문 경향인데 좀 무시하지;
게다가 경향이나 경향독자야 민주당이나 민주당 정권 못마땅하고 죽이지 못해 안달났던 애들 아닌가요.
물론 자한당이었으면 당연히 고소고발하고 좌파빨갱이들이 보수우파 죽이려고 권언유착한다!며 지지층 결집 했을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다른 언론도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불법을 저지른 경향과 그 또라이 교수는 사법 처리 되어야 한다고 했을거에요.
하지만 민주당이야 어디 그런가요? 자한당과 똑같아 지려면 이 참에 비례위성 정당도 하나 만들지?
민주당의 멍청한 삽질로 단숨에 이번 총선은 민주당 vs 반민주당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게 생겼는데
이건 그 또라이 교수가 칼럼에서 의도한 바 그대로예요.
벌금 몇 푼 내고 총선구도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만들며 일약 시대의 질곡을 짊어진 빛나는 민주투사까지 되버린거죠.
게다가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은 맨날 맞고만 사냐! 법대로 하자고 해요. 조금 이성이 있는 민주당 인사들이 고소고발 취하해야 한다고 했다가
욕 처먹고 있더군요.
민주당이 망하는건 상관 없는데 죽 쒀서 개 줄까봐 그게 참 걱정입니다.
총선 이제 두 달 밖에 안남았어요. 문재인 대통령 혼자 여권 지지층 캐리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그냥 검찰에 얻어 터지고 법원에 얻어 터지고 경향같은 양아치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 터지는게 이번 총선에서 차라리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되고
중도층 동정표라도 받을수도 있는데 아직도 자신들이 탄압 받는 ‘야당’이라는 마인드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경향같은 양아치들에게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는걸까요?
2020.02.14 02:27
2020.02.14 02:36
정치적인 사안을 검찰과 법을 통해 해결하려는 짓을 민주당이 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어요.
차라리 이 참에 다른 나라처럼 언론이 자신의 지지 혹은 반대하는 정당, 정치세력을 분명하게 밝혀도 문제가 안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하지 말입니다.
2020.02.14 03:52
원래 멍청했어요.
2020.02.14 05:14
2020.02.14 12:42
겨자님이 그렇게 말할 자격은 없죠. 사실도 아니고.
적어도 안철수가 떨거지들 데리고 나간 뒤 민주당은 최근까지 꽤 잘해왔어요. 박근혜 정권하에서 (현재보다) 모든 것이 불리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총선에서 1당을 해버렸는걸요.
멍청해서 멍청한 짓을 한게 아니라, 여태 그럭저럭 해오다가 멍청한 짓을 하니 어이가 없는거에요.
다행히 고발은 철회했어요. 하지만 이미 민주당이 나서서 ‘민주당 빼고’를 동네방네 소문 다 내고 다녔네요.
그런데 아시나요? 그 칼럼 쓴 교수는 한나라당 기초의원후보 출신이자 안철수 싱크탱크 출신인 사실상 정치지망생 혹은 정치판 언저리를 기웃거리는 전형적인 정치자영업자였다는 것을? 민주당을 멍청하다고 말하기 전에 민주당에게’만’ 현행법도 어기며 비난하고 공격해도 아무 탈이 없는 상황이 이상하지 않나요?
하긴 항상 검찰 및 민주당에게 적대적인 언론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만 판단하시는 분이라 너무 자연스러우시겠죠.
2020.02.14 21:21
'민주당 원래 멍청했다'고 이야기하는 데 자격이 필요한가요? 어디서 시험을 치고 어떻게 자격을 따는지요.
제가 저번에도 썼지만 민주당이 선거에서 자한당 이긴다는 게 잘해나간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그렇게 치면 극우가 1위를 하고 있는 프랑스, 영국은 어떻게 설명을 할 건가요.
임미리 교수를 공격하려고 ssoboo 님이 지금 두가지 포인트를 말했죠. 첫째는 한나라당 기초의원 후보 출신, 두번째는 안철수 싱크탱크 출신이란 점이죠. 임교수가 안철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이라는 이야기는 민주당이 2020년 2월 14일 민주당이 공보국 명의로 보낸 문자 메시지에도 나오죠. 링크. 한나라당 출신으로 국회의원까지 한 다음 열린우리당을 거쳐 현재 민주당에서 활동 중이신 의원이 있죠. 바로 김부겸 의원입니다. 안철수 씽크탱크 '내일'의 소장은 현재 주중대사인 장하성이었습니다. 링크. 제가 걱정하는 게 바로 이런 식으로 자살골 넣는 거예요. 깔끔하게 고소 취하한다고 하면 되지, 거기다 안철수 운운은 왜 덧붙여서 사람들이 더 관심 쏟게 만드나요?
이번 같은 경우 사람들이 발끈해서 들고 일어났고, 위에 쓴 김부겸 및 이낙연이 제동을 걸었으니 이쯤에서 데미지 콘트롤이 된 겁니다. 이 사건이 조금 더 진행되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 결정 요지 (선거법 위반 관련)까지 나올 판이었습니다. 그거 파고 들어가면 어디가 불리할 것 같나요? 링크. 민주당 비난하고 공격해도 아무 탈이 없다는 게 불만이신가요. 한나라당 집권했을 때 한나라당 비판했다고 검찰에 불려가고 조사받는 게 참 좋아보여서 그걸 민주당이 임교수 고소했나요? 민주당 공격해도 아무탈 없지 않아요. 현 정권 비판하는 내용으로 대자보 붙였다고 경찰이 모욕죄, 명예훼손 염두에 두고 내사했다가 김진태 의원에게 한 소리 들었죠. 권력 가진 쪽이 추적받고 비판받는 건 당연한 거예요. 박근혜 대통령 때는 박 대통령 옷 맞추는 의상실에서 치킨 먹고 담배 피운다는 것, 청와대가 미용주사제/비아그라 구입한 것, 최순실 씨 딸이 도망갈 때 애기 용품 버리고 간 것 까지 찍어서 내보냈어요.
민주당이 멍청한 짓 한 예를 몇 개 들어보죠. 인사가 만사라고 하죠. 이 사람들 공천을 어떤 식으로 했길래 영입인재 2호는 미투 논란으로 낙마하고, 13호는 블랙리스트에 없었는데도 피해자라며 주장하고, 14호는 창업가인 줄 알았는데 폐업가로 밝혀지나요. 이건 경제 문제와 달라서 외부 요인이 강하게 개입된 결과가 아니고, 민주당의 판단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예요. 2019년 말 너무 급하게 선거법 통과시키다 보니까 비례대표 전략공천 안된다는 것도 몰랐죠. 법 만드는 걸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당규와 선거법이 충돌한다는 것도 모르고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을 영입했네 홍보했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청와대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얼마나 멍청했나, 이번 정권 이전에 민주당이 어떻게 멍청했나를 설명하려면 포스팅 각각 따로 뽑아야 합니다.
2020.02.14 21:50
장하성은 ‘민주당 빼고’같은 거지 같은 칼럼을 쓴적 없는데요? 한편 이 정당 저 정당 출마도 한 적 없었구요. 무슨 민주당 까는데 아무리 신이 나셨다고 아무 연관도 없는거까지 영혼까지 끌어 모으시나요?
또 선택적 난독증이신가요? 저 교수 또라이의 전력에서 민주당과 적대적이었던 정당활동들이 있었으니 그 칼럼이 정치적인 선동의 성격이 분명하고 정치자영업자였으니 단순한 언론활동, 표현의 자유 차원의 문제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이고 이 게시판에서 ‘검찰과 민주당에 적대적인 언론의 주장만 선택적으로 취하여 편향적인 주장만을 하는 겨자님 역시 저 교수 또라이와 별반 다를게 없는 처지시니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에요.
민주당이 멍청한 짓을 이번에 크게 하였고 전에도 멍청한 짓을 한 적이 있었지만 겨자님같은 사람에게 ‘원래 멍청했다’ 라는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권력을 비판하는 것과 선거법을 위반하는 선동질은 구분 되어야 합니다. 물론 개정되어야할 선거법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민주당 빼고’라는 소리가
자유한국당에 하건 안철수에게도 하건 다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은 ‘민주당 빼고’ 소리 했던 인간들은 민주투사가 되고 고발한 민주당만 멍청이가 되버리는 현실이죠.
민주당이 저 또라이들을 고발하면서 아무도 모르고 지나쳤을 만한 일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정치세력들, 언론들이 원하는 프레임을 만들어 준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지만, 엄연히 현행 선거법을 위반하는 언론의 행태가 (민주당이어서) 그냥 넘어가는 현실도 참 그지 같아요.
2020.02.14 22:50
지금 ssoboo 님이 임미리 교수라는 메신저를 공격하려고 가지고 나온 건 1) 한나라당 기초의원후보 출신이자 2) 안철수 싱크탱크 출신이란 거였죠, '민주당 빼고'라는 칼럼을 썼다는 게 아니었죠. 장하성 대사는 단지 안철수 싱크탱크 출신인 정도가 아니라 거기 소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중국이라는 중요 국가에, 딱이 중국 전문성이 있다고 할 수도 없는 이 사람을 대사로 보냈죠. 이 정당 저 정당 출마한 경력이 있으면 세상에 메시지를 내보낼 자격이 없다고 누가 결정합니까?
정치적 선동의 성격이 분명하고 정치자영업자였으니 단순한 언론활동, 표현의 자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단순한 언론활동하고 정치적 선동의 차이는 누가 결정하나요. 민주당이 결정하나요, ssoboo님이 결정하나요? 그렇게 치면 정봉주라든가 김어준이야말로 정치 자영업자, 정치적 선동가로 제일 먼저 몰릴 거라는 걸 생각하셔야죠.
저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길래 민주당 원래 멍청했다고 이야기할 자격이 없나요? 그건 어디서 시험 봐서 얻는 자격입니까?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공당의 행태에 대해서 멍청하다고 해도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민주당의 멍청한 짓은 이제까지 민주당의 멍청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엄연히 현행 선거법을 위반하는 언론의 행태 이야기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관련 탄핵 사건 결정 요지 또 나온다고 제가 말했죠. 중앙일보에 전문 있으니 읽어보시죠. 민주당이라서 그냥 넘어간다구요? 그냥 넘어가지 않으면 뭐 한 대 패고 넘어가려고 했나요?
2020.02.14 23:06
난독증도 심하고 남이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멋대로 해석한 세상에서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려면 그냥 혼자 ‘소설’이나 쓰세요.
이런 저런 정치성향과 정치참여 전력이 있는 자가 신문 지면을 통해서 ‘현행선거법을 위반’하는 글을 썼고 고발당했다 = 이걸 단지 언론자유, 표현의 자유로만 볼 수 없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여기에 장하성을 끌어 들이고 정봉주나 김어준을 끌어 들이려면, 장하성이나 김어준이나 현행 선거법 적용의 대상이 되는 ‘매체’에 특정 정당을 배제하는 주장을 했어야 합니다. 뭔가 그럴듯한 반박을 하려면 하나만 끌어 오지 말고 선거법 위반 행위까지 좀 찾아 와보세요. 님은 메신저의 정당활동, 정치적 입장의 전력만 갖고 자꾸 빠져 나가려하는데 왜 그렇게 선택적 난독증을 부리세요?? 님이 민주당을 까건 찢건 뭉게건 알바 아닌데 참 그 선택적 난독은 볼 때마다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자격에 대해 유난히 발끈하시는데, 자꾸 묻지 마세요. 이미 제가 쓴 댓글에 다 있습니다. 난독증 부리지 말고 찬찬히 읽어 보세요. 물론 님의 동의는 제 알바 아닙니다.
막줄에서 선거법 위반 관련부터 한 대 패니 뭐니 소리는 그냥 얼척 없어서 까르르 웃고 패스 합니다.
2020.02.14 23:19
인간은 자유가 있기에 누구나 정치성향도, 정치참여 전력도 있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정치성향이 있고 정치참여 전력이 있는 인간이 신문 지면을 통해서 글을 쓸 자유도 있죠. 이걸 언론의 자유 문제, 표현의 자유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ssoboo님의 주장이 바로 파시즘입니다. 누군가가 한나라당에서 일했다, 안철수 씽크탱크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언론 자유나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한나라당 의원으로 일한 김부겸도 민주당 의원 되고, 안철수 씽크탱크에서 일한 장하성도 주중대사로 파견되는 세상인데요.
정치성향이 있고 정치참여 전력이 있는 인간이 신문 지면을 통해 글을 써서 민주당 욕을 한 사건에 대해, 이걸 언론 자유로 볼 수 없고 표현의 자유로만 볼 수 없다는 주장이 바로 자유주의에 어긋나는 생각입니다.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5197.html
2020.02.14 23:37
하다 하다 이제 파시즘까지 나오네요. 그런데 예상했던 바라 별로 놀랍지는 않와요.
다만 선택적 난독증도 심하고 남의 짧디 짧은 문장 하나 조차 멋대로 왜곡까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사정은 조금 궁금합니다. 딱히 별다른 사정이 없다면 좀 으시시한 걱정도 들고요.
특정 정치세력에 구체적으로 가담한 전력이 있는 인사가 자신이 가담했다 정치세력과 적대적인 ‘민주당’이라는 정당에 대해 배제하자는 선동 = 선거법을 위반하는 주장을 한 것을 두고 ‘표현의 자유’로만 볼 수 있느냐? 라는 제 주장에서 ‘특정 정당을 배제하자는 주장 = 선거법 위반’ 부분은 빼버리고 생뚱 맞게 파시즘을 운운하는 것에서 보듯이 겨자님은 참 놀라운 ‘선택적’ 난독증의 소유자세요. 참 오늘도 가지 가지 하십니다.
그나마 상대 논지를 공격하려고 동원한 사례의 어거지스러움에 대해서도 역시 선택적 난독증이 발동합니다.
정치활동전력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그런 정치전력을 갖고 김부겸이 장하성이 그 따위 칼럼을 쓴 적 있냐구요? 왜? 그렇게 쓰면 범죄자가 되는 것이며
그 주장의 정치적 의도가 드러나 버리니 사람들이 걸러 듣게 되어 김이 빠지는 글이 되버렸을테니까요.
그리고 지적을 했지만 그렇게 뜬금 없이 링크 툭 던지면 안 읽습니다. (피싱 사기질 같아)재수 없어 보여서요.
2020.02.15 01:07
공선법 제58조 제1항은 '당선'의 기준을 사용하여 '선거운동'의 개념을 정의함으로써, '후보자를 특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선거운동의 요건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발언이 이루어진 시기인 2004. 2. 18.과 2004. 2. 24.에는 아직 정당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아니하였으므로, 후보자의 특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발언을 한 것은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2020.02.15 02:29
선택적 난독증이나 좀 어떻게 해보세요. 저한테 처음부터 쓰질 말던가 하는 허튼 말 하지 말고요. 이건 난독증도 아니고 그냥 밑도 끝도 없는 말꼬리잡기 밖에 안됩니다. 진중권 스럽고 되게 없어 보여요. (아참 지난번에 진중권이 누구랑 논쟁한다고 영업하시던데 본인은 보셨나요? 혹시 보셨다면 참;;; 챙피하지도 않으세요?)
노무현의 경우는 완전히 잘못 끌고 오신거라 대꾸도 하기 싫었는데 꼭 사서 매를 버시네요?
지금 님은 해당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하는건가요? 이미 선거법 위반이라고 선관위 유권 해석까지 나왔어요. 그거나 먼저 좀 찾아서 읽어 보고 오세요. 그 사이에 선거법관련하여 변경된 내용들도 좀 챙겨 보시고요. 선택적 편향이 심하신 분이라도 기본적인 건 좀 챙겨 보세요.
근데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 내가 이 문제를 들 추고 민주당을 어렵게 하고 있다구요? 아니 이게 무슨 과대망상인가요? 민주당이 지들이 삽질한 것에 대해 멍청한 짓 했다고 개탄을 한게 어제 밤이었고 하루 지나 민주당이 오전에 고소 취하 한다고 발표했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취하하지 않고 밀어붙인 것보다는 잘했죠. 아마 이낙연 전총리까지 나서서 만류했던 것이 컸을거에요. 나나 겨자님 같은 장삼이사가 무슨 주장을 한다고 거대정당의 행동에 어디 가스나 나겠어요?
지금 저와 겨자님이 논쟁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에요. 민주당의 멍청한 행동이란 울고 싶은 놈(년)들 뺨을 때린 행동을 두고 말하는 것이었고 겨자님은 그냥 민주당이 원래 멍청해서 멍청한 짓을 한거라해서 그건 하나 마나한 순환논리일 뿐이라 제가 지적을 한 것이고, 민주당의 멍청한 짓과 별개로 그 경향 칼럼의 문제에 대한 제 견해와 겨자님의 주장이 다른 것에 대해 논쟁을 하고 있는거에요. 님은 경향의 그 교수 또라이의 칼럼을 옹호하는 것이고 저는 비판하는것이에요.
2020.02.15 22:12
임미리 교수의 정치활동 전력 자체가 문제 안되는데 왜 쓰셨죠? 그건 메신저 (임미리 교수)를 공격하기 위해서 쓴 거죠. ssoboo님이 언론 자유, 표현의 자유로만 볼 수 없다는 근거로 들이댄 조건 중 하나가 뭐예요. '이런 저런 정치성향과 정치참여 전력이 있는 자'이죠. 정치성향 있는 국민들이 무서워서 살겠어요? 그런 국민들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제한을 받아야 한다는 거잖아요. 예전에 세월호 참사 났을 때 유경근 가족 대책위 대변인이 공격받았던 지점 중 하나가 정의당 당원이었다는 거였습니다. 이 사람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의당 당원이었던 건 맞지만 당직을 맡았던 것도 아니고, 당원으로 활동했던 것도 아니다"라고까지 말해야했어요. 제가 이 인터뷰 읽었을 때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 "유가족을 대표해 활동하는 의도의 순수성을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던데"라고 하지요. 정치성향이 있고 정치참여 전력이 있었다는 게 어떻다는 말이예요? 인간은 정치적 성향을 가질 자격이 있고 정치 참여 전력을 할 자유가 있는 게 당연한 거예요. 가장 정치적인 게 가장 순수한 거라는 말이 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례가 완전히 잘못 끌고 온 거라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죠. 임미리 교수의 정치활동 전력 자체가 문제 안되는데 왜 쓰셨죠? 그건 메신저 (임미리 교수)를 공격하기 위해서 쓴 거죠. ssoboo님이 언론 자유, 표현의 자유로만 볼 수 없다는 근거로 들이댄 조건 중 하나가 뭐예요. '이런 저런 정치성향과 정치참여 전력이 있는 자'이죠. 정치성향 있는 국민들이 무서워서 살겠어요? 그런 국민들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제한을 받아야 한다는 거잖아요. 예전에 세월호 참사 났을 때 유경근 가족 대책위 대변인이 공격받았던 지점 중 하나가 정의당 당원이었다는 거였습니다. 이 사람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의당 당원이었던 건 맞지만 당직을 맡았던 것도 아니고, 당원으로 활동했던 것도 아니다"라고까지 말해야했어요. 제가 이 인터뷰 읽었을 때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 "유가족을 대표해 활동하는 의도의 순수성을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던데"라고 하지요. 정치성향이 있고 정치참여 전력이 있었다는 게 어떻다는 말이예요? 인간은 정치적 성향을 가질 자격이 있고 정치 참여 전력을 할 자유가 있는 게 당연한 거예요. 가장 정치적인 게 가장 순수한 거라는 말이 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례가 완전히 잘못 끌고 온 거라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죠. 제가 본 건 언론중재위 (선관위가 아니라)의 결정인데 그 동안 선관위가 무슨 결정이라도 내렸나보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선거법 위반 사례는 헌법재판소 판례예요. 대한민국 헌법 바뀌기 전에는 법리가 유효해요. 선거법이 바뀌었어도 헌법이 그동안 바뀌지 않았단 말이예요.
많은 노무현 지지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유를 기억하지 않는데, 당시 탄핵 사유는 추미애 현 법무부 장관도 인정했습니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4/03/003000000200403161719074.html
지금 임미리 교수의 해당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거죠? 그러면 구글에서 '나꼼수 선거법 위반'이라고 쳐보세요. 2012년 4월 17일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김어준, 주진우는 선거운동 자격이 없는데도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특정 후보를 적시하기까지 했어요. 이 사안을 민주당이 이번에 한 것처럼 새누리당이 고발했는 줄 아세요? 선관위가 직접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고발에 앞서서 하지 말라고 미리 주의까지 줬는데도 이 사람들은 선거운동을 계속 했어요. 이거 2013년에 항소심에서도 무죄되었고 사유는 '언론의 자유는 권력에 대한 감시, 국민에게 정치적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이뤄진 만큼 언론활동은 이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였지요. 이 사람들은 선거법 위반인가요 아닌가요? 이 사람들에게는 정치성향이 없어요?
https://news.joins.com/article/7913555
ssoboo님이 이 문제를 이 게시판에 가져와서 주목을 끄는 것, 고일석씨 최성식 변호사가 이 문제를 키우는 것, 전부 민주당에게 해가 되면 해가 되었지 득이 되지 않아요. 민주당이 의석을 더 많이 가져가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 이슈를 좀 키우지 말고 가만 놔두란 말이예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1&aid=0003065945
제가 그 사람 칼럼을 옹호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임교수의 칼럼을 옹호하는 게 아니예요. 그 사람도 그런 글을 쓸 자유를 옹호하는 겁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1282028005 (임미리의 정동칼럼 '민주당 빼고')
2020.02.14 02:40
현행 선거법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언론이 공공연하게 지지하는 정당이나 반대하는 정당을 밝힐 수 없는 건 악법 중 악법이라고 생각해요.
언론이 무슨 공공기관도 아니고; KBS나 MBC 같은 공적자금이 들어가는 곳들을 제외하고 모든 언론매체들은 구체적인 정치적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20.02.14 07:33
https://news.joins.com/article/21469370
https://news.joins.com/article/21494172
이경재의 시시각각도 겨우 경고 제재 먹었죠. 민주당 선거는 대선 전날 삐라 뿌리는 조선일보같은 놈들을 상수로 달고 하는 선거란걸 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듯...
+ 임미리는 안철수 씽크탱크 출신이고 고발되자마자 안철수, 진중권이 ‘내가 임미리’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2020.02.14 10:38
요듬 들어서 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 거라는 것에 더더욱 확신을 하고 있어요
2020.02.14 10:46
2020.02.14 12:46
그 칼럼 쓴 교수 또라이는 한나라당 기초의원후보 출신이자 안철수 싱크탱크 출신인 사실상 정치지망생 혹은 정치판 언저리를 기웃거리는 전형적인 정치자영업자였다고 합니다. 사실상 작정하고 도발한거죠. 그 도발에는 안철수측과의 사전도의 내지 교감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봐요.
그런데 민주당이 멍청하게도 미끼를 물어 버린거죠. 다행히 고발은 철회했다는데 아가리에 꿰인 낚싯바늘 어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폭망하게 된다면 그 터닝포인트이자 결정적 장면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2020.02.14 12:48
민주당이 선거 앞두고 많이 후달리다보니 똥볼을 찼다고 봅니다. 두 달 남았는데, 자한당 류는 어쨌거나 통합이다 뭐다 이벤트 하는데, 민주당은 딱히 뭐 할게 없죠. 영입인사로 재미보기엔 이미 망했고. 반면에 진중권을 필두로한 반문-진보류의 비토는 꾸준히 나오는데, 마땅한 대응책은 없고.
2020.02.14 13:30
찌찌뿡, 이런 멍청한 짓을 최근 2년여간의 민주당을 봤을때 ‘욱해서’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욱해서’ 멍청한 판단과 행동을 하는데에는
말씀처럼 전국적으로 시뮬을 돌려보고 폭망각을 감지한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남 탓으로는 그런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법인데....
2020.02.14 14:07
민주당만의 위기는 아니죠.
미래한국당은 정의당의 위기인 것은 확정적이죠.
득실로만 치면, 17석에서 경쟁해야 하는 민주당은 손해볼것이 별로 없어요.
진보와 보수의 전체 크기로 봐서 계산해야하니 민주당 지지자들도 화가나는 거죠.
정의당은 잘 알고 있는데,,,,,
2020.02.14 14:54
2020.02.14 15:12
글쎄요.
조까하던 사람들이 정의당에 표를 줄거라는 생각은 별로 해본적이 없어요.
스스로 중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정의당이 무엇을 했는지도 보고 판단할것 같지 않고 오히려 잘모를 것 같고,
정의당이 아닌 다른 중도 정상을 찍을 가능성이 더 클것 같아요...
2020.02.14 15:20
2020.02.14 13:01
2020.02.14 13:09
Good~!
2020.02.14 15:47
2020.02.14 16:51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멍청한 행보를 너무 자주 보이네요. 집권여당이 되면 지능이 낮아지는 이치라도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