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ocutnews.co.kr/news/5285597

'비례대표 전략공천 금지'에 여야 "당연한 결정"


미래한국당도 동의한다고 했는데, 자한당도 그런지는 잘모르겠네요.


아래는 전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 정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및 순서 배분과 관련해 전략공천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7일 오전 논평을 통해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다. 민주당은 선거법의 관련 규정과 중앙선관위의 판단기준에서 일점일획도 벗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민주적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든 자유한국당을 향해 "당원도 없이, 의원 몇 명 파견 근로 시켜놓고, 한국당 지도부의 입맛대로 밀실 공천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리꽂으려 했던 그들의 잔꾀는 벽에 부딪혔다"며 "번식용 위장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과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심사숙고해보고, 이제라도 잘못 들어선 길을 되돌이켜 나오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미래한국당도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한국당은 법이 정한 바대로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공천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비례대표 공천, 그 정신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국민 여러분께 참신한 인재 또는 정치에 소외돼 약자의 위치에 있던 인재들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전날 가장 먼저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환영했다.


정의당 강민진 청년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선관위가 발표한 민주적 공천 판단기준을 환영한다"며 "정의당은 이전에도 그래왔듯 21대 총선 비례대표 선출 또한 당원들의 투표와 시민선거인단의 참여를 통해 민주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적 심사절차와 선거인단의 투표절차 없이 당 대표나 최고위원회의 등이 선거전략만으로 비례대표의 후보자 및 순위를 결정하여 추천하는 것(소위 '전략공천')은 법률 위반"이라고 유권해석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02
111361 "문신을 한 신부님"이 개봉했네요 산호초2010 2020.02.13 553
111360 봉준호 생가(生家)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28] ssoboo 2020.02.13 1748
111359 정직한 후보 를 봤어요. (스포일 수 있어요) [5] 티미리 2020.02.13 765
111358 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 예고편과 포스터 [4] oldies 2020.02.13 912
111357 다른 회사 상사들도 이런 얘기 자주 할까요? [5] 가라 2020.02.13 746
111356 [넷플릭스바낭] 80년대 B급 코미디의 전설(?) '폴리스 아카데미'를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0.02.13 907
111355 [회사바낭] 긴 휴가 [14] 가라 2020.02.13 864
111354 정직한 후보..감상 [3] 라인하르트012 2020.02.13 692
111353 새벽의 기다림 [4] 어디로갈까 2020.02.13 595
111352 리차드 주얼 한국에 릴리즈 된다고 합니다 - 산호초님께 [2] McGuffin 2020.02.12 515
111351 봉준호와 한국적인 어떤 정체성 [26] 어제부터익명 2020.02.12 1901
111350 "패인 앤 글로리" 짧은 감상 [3] 산호초2010 2020.02.12 671
111349 지브리 스트리밍, 과거가 되기 전에 [2] 예정수 2020.02.12 535
111348 작은 아씨들 [4] Kaffesaurus 2020.02.12 948
111347 [넷플릭스바낭] 일본 드라마이자 또 하나의 루프물, '나만이 없는 거리'를 봤습니다 [18] 로이배티 2020.02.12 983
111346 오늘의 미국 엽서(1) [2] 스누피커피 2020.02.12 272
111345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 영화감독입니다... [1] 룽게 2020.02.12 970
111344 Oscar-winning Short Film "The Neighbors' Window" [1] 조성용 2020.02.12 289
111343 Oscar-Winning Short Animation Film "Hair Love" [2] 조성용 2020.02.12 250
111342 Scorsese발음 [3] mindystclaire 2020.02.12 5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