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2 17:22
2020.03.12 17:26
2020.03.12 20:50
2020.03.12 17:29
주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느꼈을 때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았다면... 참 안타깝네요.
2020.03.12 20:53
2020.03.12 17:59
교회로 입문한 분들 가운데 예수의 음성이나 환영을 봤다는 경험담을 말씀하시는 경우가 제 주변에도 많아요.
이게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정신병리학적인 무언가인지 아님 신내림의 다른 형태인지 혹은 진짜 영성적인 무언가인지 말이죠.
2020.03.12 20:56
2020.03.12 17:59
속으로 너무 외롭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아주 혼자인 사람은 살아가며 스스로 주체가 되지만 오히려 사회적으로 똑똑한 사람이 자신을 대신해 줄 누굴 찾는 의존성 인격장애를 겪게되기도 한다고.
2020.03.12 21:00
2020.03.12 18:02
이건 글쓴분이 달라진 게 아니라 아이돌이 달라진 거겠죠. 행사시장이나 다른 수익창출 창구가 사라진 지금 마켓에 적응하고 살아남은 아이돌은 최소한 해외진출에 성공한 급이거나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구축한 아티스트로 업그레이드 된 문화상품이니까요.
2020.03.12 20:14
2020.03.12 21:08
2020.03.12 18:25
자라면서 성격이 여러번 변하고 반복되고 하죠,,,
아마도 성격이 변하는 것은 사회성이 생기면서 변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은밀한 생님이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생활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겼거나 나름 업그레이드 되면서
생겨난 변화일수도 있을 거에요.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라는 그 변화는 좀 다른 거겠죠.
종교적 어떤 개인의 체험이 정신과에서 답을 주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데이타가 많다면 어떤 통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정말 외로웠을때에(혹은 극한의 상황에 있을때에), 주님이 찾아왔을지, 주님을 찾았었는지...
김대중 전 대통령도 납치되어서 죽음이 앞에 있을때에 예수가 옆에 있어서 붙잡고 기도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2020.03.12 21:20
2020.03.12 18:46
예수 목소리를 듣거나 성스러운 이미지를 보는거나..
신내림 받고 무당 되는거나..
뭐 비슷비슷한 거겠죠 본인에게는 소명이나 운명이겠고.. 객관적으로 보면 환청환시.. 뭐 생각보다는 흔하니까요..ㅎㅎ
2020.03.12 21:22
2020.03.12 20:18
2020.03.12 21:28
2020.03.12 20:23
2020.03.12 21:32
2020.03.12 20:27
비슷한 사례로 김승옥이 있죠. 김승옥도 당대의 힙스터에서 빠지면 섭한 사람인데 이런 힙스터가 어쩌다 기독교에 귀의하게 됐는가 보면 이 양반도 영적 체험이 계기가 됐더군요. 영적 체험, 믿습니다. 그게 병리학적 현상이든 뭐든 중요치 않구요. 저도 영적 체험까지는 아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보기 힘든 체험을 해봤거든요. 또, 불교를 믿는데요('교리'에 이성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 이를테면 맑시스트 비슷한 거죠) 불교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전법을 강제하지 않는단 겁니다. 종교체험, 좋아요. 근데 자기만의 협소한 체험이 뭐라고 그걸 가지고 모르는 상대방이 불쌍하네 뭐네 울며불며 난리랍니까....흠.
2020.03.12 21:44
2020.03.12 22:44
2020.03.13 13:30
2020.03.13 04:01
2020.03.13 11:42
ㅋㅋㅋㅋ
2020.03.13 13:26
2020.03.14 01:08
아멘... 하느님이 설마 내버려뒀을까요(저도 무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