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Bad에 심취한 나머지 어떻게든 빠져나오기 위해서 

다른 걸 찾다가 이 드라마를 발견했습니다. 


나오키 상을 수상한 다카무라 가오루 소설 원작의 '마크스의 산'이란 드라마인데 

5부작으로 짧고 내용도 깔끔하니 괜찮네요..


산에서 우연히 백골사체가 발견되고 그와 더불어 의문의 살인이 연달아 벌어지는데 

아무 관계가 없을 것 같은 두 사건이 서로 얽혀있다는 어떻게 보면 익숙한 전개일 수도 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내용도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연출도 좋습니다..


일본 특유의 교조적인 내용도 덜하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유치하지가 않아요..


사회파 소설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구구절절 말이 너무 많고

보는 사람을 가르치려는 태도가 너무 거슬리는데 

적어도 이 드라마는 그런게 별로 없더군요... 


1995년 최양일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화와 소설은 보질 못했는데 드라마를 보니 

한번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4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35
111283 전 카라팬이기 이전에 규리의 팬인데 [4] 샤유 2011.02.15 3864
111282 어휴 이번 선거로 이렇게라도 됐으니 [1] 가끔영화 2010.06.04 3864
111281 한국 요식업계의 대표적인 문제점 - 식기류 사용의 비적절 및 비위생성 [22] 프레데릭 2016.03.16 3863
111280 불륜이 교사 자격 박탈 사유가 되나요? [7] 장모종 2016.01.09 3863
111279 문창극, 10시 긴급 기자회견 예정 [26] 닥터슬럼프 2014.06.24 3863
111278 [카덕] 카라 새 멤버 뽑는 오디션을 연다고..-_- [12] 베레 2014.05.12 3863
111277 휴일없이 24시간 영업하는 곳은 다같이 안 가면 좋겠어요 [19] 세멜레 2013.08.16 3863
111276 [듀나IN] 입사지원서에 가족 주민등록번호까지 요구할수가 있나요? [9] 아카싱 2013.11.18 3863
111275 담배녀 응징남? 싸울 때 말리지 않는 사람들 [22] sunday 2012.03.30 3863
111274 영화 드라이브 최고네요 [14] 자두맛사탕 2011.11.17 3863
111273 (연애바낭) 열등감을 느껴요 [6] 익명입니다 2011.10.16 3863
111272 김경호의 나가수 관련 글 보니 씁쓸하네요 [5] 白首狂夫 2011.07.28 3863
111271 H&M 세일 갔다 왔어요. [4] 자본주의의돼지 2011.01.11 3863
» [일드] 마크스의 산... 괜찮은 수작이네요 [7] 마당 2011.04.05 3863
111269 신촌 카리부 커피의 아침 풍경 [8] 01410 2010.11.03 3863
111268 신혼집 구하는 문제 [16] 하하하 2016.09.24 3862
111267 곡성 기대됩니다 [14] 10%의배터리 2016.05.06 3862
111266 블리자드 코리아 공식집계, 00:27분 현재 왕십리역에는 700명이 운집. [12] chobo 2012.05.14 3862
111265 [성경]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 이게 좀 대단한 것 같네요. [16] 눈의여왕남친 2012.05.03 3862
111264 dc의 흔한 컨셉글.jpg (약간의 욕설이 있으니 주의바람) [5] carcass 2011.11.29 38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