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2020.01.25 20:44

메피스토 조회 수:1448

* '그떄 그사람들'이 떠올랐는데 영화자체를 보지 않아 비교하긴 뭣하지만 시놉만보면 그냥 다른 영화같아요.

 아무튼 재미있게 봤네요. 막판 몰아칠때를 제외하면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데도 긴장감이 영화 전체에 깔려있는듯 합니다.



* 흥미로웠던건 의외의 싱크로율이랄까요. 뭐 그렇게 꾸미고 분장했으니 더 그렇겠지만.

메피스토에겐 이병헌-김재규, 이성민-박정희, 이희준-차지철이 막 그렇게 와닿는 캐스팅은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언뜻언뜻 보입니다.

특히 박정희. 이창환씨만 떠올렸는데 이성민씨가 외모적인 싱크로율이 제법 됩니다.

연기도...똥폼잡는듯 하면서도 비열하고 쪼잔한 소인배 근성이 잘드러나요.


p.s : 스포주의 적을까하다가 스포랄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웠습니다.


* 김소진씨 처음봤어요. 캐릭터자체는 뭔가 전형적이라 흥미가 동하진 않는데, 이상하게 배우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25
111302 근황 바낭 [4] 가을+방학 2020.02.10 535
111301 코로나;휴일의 수원역 [4] 메피스토 2020.02.09 1010
111300 연대의 숙명 [8] Sonny 2020.02.09 1105
111299 [넷플릭스바낭] '보잭 홀스맨'이 끝났어요. [2] 로이배티 2020.02.09 1073
111298 일본의 크루즈선 한국인들을.. [4] 고인돌 2020.02.09 1028
111297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 내일 아침 10시네요 [10] 산호초2010 2020.02.09 874
111296 오늘은 마음이 다 닳고 [8] 어디로갈까 2020.02.09 835
111295 숙대에서 뭔일이 있었군요 [1] 메피스토 2020.02.09 842
111294 일상. [5] 잔인한오후 2020.02.09 476
111293 2020 Film Independent Spirit Award Winners [1] 조성용 2020.02.09 266
111292 이규형 감독님이 별세하셨군요. [5] 동글이배 2020.02.09 762
111291 중동의 풍경들에 대한 매혹 [3] 산호초2010 2020.02.09 562
111290 교회가 아닌 동호회 모임같은건 어떻게 찾아야 할지 [7] 산호초2010 2020.02.09 626
111289 봉준호의 시대에서 봉준호의 시대로... [3] 사팍 2020.02.09 932
111288 이 게시판에 적어도 한개의 아이디는 팔렸다는 심증이 가네요 [17] 도야지 2020.02.08 1622
111287 역시 결국은 애초에 다 그놈이 그놈이었어요. [4] 귀장 2020.02.08 946
111286 마스크 대란, 네이버와 다음 [1] hotdog 2020.02.08 571
111285 치과, 소비자로서 기능하는 자아 [4] 예정수 2020.02.08 413
111284 한국 사회가 젊은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길러내는데 실패한 것은 아닐까요 [48] 해삼너구리 2020.02.08 1729
111283 소피아 로렌의 맨 오브 라만차(1972)를 봤습니다. (스포) [4] 얃옹이 2020.02.08 5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