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22:05
무소속인 이정현이가 종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자한당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에게 종로 출마를 권유했다고 하고요.
김병준은 험지를 나가겠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황교안씨가 먼저 출마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네요.
황교안씨는 '당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길을 찾고 있다. 타이밍이 언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라고 했습니다.
황교안씨가 윤석열이보다 지지율이 안 나오는 이유가 다 있어요.
작년 한해동안 원내가 아니라서 설움(?)도 많았고.. 그거 때문에 당 자금 많이 낭비하면서 밖에서 투쟁했고..
이번에 좀 확실한데 나가고 싶은데, 이놈이나 저놈이나 자기 맘 몰라주고 험지 험지 하고 있고..
총선에서 어느정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으려면 개혁공천도 하고 인재영입도 하고 싶은데 이것도 맘대로 안되고..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황교안씨는...
2020.02.04 22:15
2020.02.04 22:52
어차피 지금 지역구에서도 안될거 종로로 가서 이낙연이랑 붙어서 지고 나면 '졌지만 잘 싸웠다' 로 다음 기회가 있다는걸 알고 있는거죠. 황교안씨는 그것도 못하겠다는 거고.
미한당 전략을 진짜 하면 비례도 못갑니다. 민주당이나 자한당 비례 안정권이 3,4번대라는데 험지 운운 하던 사람이 비례 2번하면 웃음거리밖에 안되고요. 비례 4번 했는데 3번까지 되면 그것도 코미디고... 그렇다고 당대표가 탈당해서 미한당 갈수도 없잖아요. 대체 황교안씨가 원하는게 뭔지.. TK?
2020.02.04 23:43
이정현씨는 장부터 지지고 뭐라도 좀 했으면 싶은데 뻔뻔하기로는 갑인지라..그러지 않겠죠. 황교안은 정치 지도자의 자질은 커녕 용기마저 없는 쫄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뭐..허우대 멀쩡한 김무성씨 별명이 쫄보였죠. 이제 물려줄 때가 됐습니다.
이정현은 선거비 보전도 안될텐데 무리하네요.
어차피 죽는 거 명예사하겠다는 건 알겠지만요.
황교안은 막판에 비례로 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