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2020.01.28 15:32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733

1. 예고편을 보거나 영화소개프로에서 하는 걸 보고 주로 판단하는데..이 영화는 괜찮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휴일에 서울까지 가서 보러갔는데...너무 만족스러웠어요..

 

2. 이유는..역시 이병헌의 연기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이랑 많이 비교하시는 것 같은데..달인에서도 이병헌의 캐릭은 약간 여유가 있는 그런 캐릭이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이번 영화는 여유라고는 1도 없는 타이트한 인간이었어요..그랬기 때문에 벽장씬에서의 표정이 이해가 되는 거죠..타이트하게 사는 직장인빌런이 망가지게 되는 걸 얼굴로 다 보여줬단 생각이..그래서 전 벽장씬을 봤을때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다고 봐요..

 

3. 하지만 박통 캐릭의 이성민도 만만치않았습니다. 이성민 캐릭은 코믹한 건 안 어울려도 이렇게 신경질적인 군주역을 잘할 줄은 몰랐어요..단순히 분장때문만은 아니란 생각이 연기를 보다보니 박통의 이미지랑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박통이 그때 안죽고 여지껏 살아있는 영화를 누가 만들어줬음하는 생각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77
111493 [게임바낭] 결국 엔딩을 본 반지의 제왕 게임 '섀도 오브 워' [4] 로이배티 2020.02.25 569
111492 개인적으로 뮤지컬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 뮤지컬은 보고 나서도 찜찜합니다. [14] 얃옹이 2020.02.25 1600
111491 신천지 시설 구글지도 [1] 예정수 2020.02.24 773
111490 영자원 평론가들의 2019년작 10선 리스트 [7] 예정수 2020.02.24 999
111489 [관리] 게시판의 광고글과 그 이외. [9] 엔시블 2020.02.24 685
111488 코로나 잡담 [2] 메피스토 2020.02.24 552
111487 게시판에 광고가 늘어난 거 맞죠? [3] 아리아 스타크 2020.02.24 603
111486 [코로나19] 새삼 일상이란 참 소중한 것이군요 [9] ssoboo 2020.02.24 985
111485 음악웹진들의 2019년 올해의 트랙, 싱글 또는 앨범 [1] 프랜시스 2020.02.24 512
111484 코로나오는 잡설들 [9] Sonny 2020.02.24 928
111483 신천지를 옹호하고 싶어도 [12] 양자고양이 2020.02.24 1269
111482 방탄소년단 초동 300만 돌파 [1] 왜냐하면 2020.02.24 488
111481 1917 보고 [2] mindystclaire 2020.02.24 356
111480 [듀나in] 퐁네프의 연인들 보신 분 감상 공유 좀... [9] 예정수 2020.02.24 437
111479 아니 황교안씨 전도사 아니었나요?? : 황교안, 신천지에 책임 물어선 안돼 [20] 가라 2020.02.24 1095
111478 [넷플릭스바낭] 데이빗 린치의 신작(?) '잭은 무슨 짓을 했는가'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0.02.24 1162
111477 신천지 구별하는 법이 있나 궁금합니다 [3] 예정수 2020.02.24 695
11147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0.02.24 600
111475 듀게 오픈카톡방 [2] 물휴지 2020.02.24 254
111474 ??? : 본인 완벽 방역 성공하고 "대한민국은 코로나 청정국가다" 선언하는 상상함 [9] eltee 2020.02.24 8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