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화가 굉장히 비슷하네요. 단순히 동물이 주요 소재가 되었고 동물 보호가 직간접적인 주제라는 외에도 동물탈을 쓰고 동물원에서 동물 흉내를 내는 사람이 나오고, 그 동물원의 풍경 중 두 영화에서 중요한 장면의 배경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박혁권 배우가 두 영화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어요. 물론 세계관의 연관성은 없지만요.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두 영화는 어떤 관계일까요?그냥 우연의 일치인 건지. 마치 동물보호협회 같은데서 투자를 받아서 비슷한 소재로 두 팀이 만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제작진이 호구 투자자를 잡아 생활비를 벌려고 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호화 캐스팅인데 만듬새는 엉성하다는 점까지 닮아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해치지 않아가 좀 더 이야기적인 밀도가 있는 편이고 미스터주는 이야기는 어색한데 의외의 스펙터클이 있어요. 특히 미스터주는 전반적인 뉘앙스가 90년대 헐리웃 어린이 영화 느낌이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74
111493 [게임바낭] 결국 엔딩을 본 반지의 제왕 게임 '섀도 오브 워' [4] 로이배티 2020.02.25 569
111492 개인적으로 뮤지컬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 뮤지컬은 보고 나서도 찜찜합니다. [14] 얃옹이 2020.02.25 1600
111491 신천지 시설 구글지도 [1] 예정수 2020.02.24 773
111490 영자원 평론가들의 2019년작 10선 리스트 [7] 예정수 2020.02.24 999
111489 [관리] 게시판의 광고글과 그 이외. [9] 엔시블 2020.02.24 685
111488 코로나 잡담 [2] 메피스토 2020.02.24 552
111487 게시판에 광고가 늘어난 거 맞죠? [3] 아리아 스타크 2020.02.24 603
111486 [코로나19] 새삼 일상이란 참 소중한 것이군요 [9] ssoboo 2020.02.24 985
111485 음악웹진들의 2019년 올해의 트랙, 싱글 또는 앨범 [1] 프랜시스 2020.02.24 512
111484 코로나오는 잡설들 [9] Sonny 2020.02.24 928
111483 신천지를 옹호하고 싶어도 [12] 양자고양이 2020.02.24 1269
111482 방탄소년단 초동 300만 돌파 [1] 왜냐하면 2020.02.24 488
111481 1917 보고 [2] mindystclaire 2020.02.24 356
111480 [듀나in] 퐁네프의 연인들 보신 분 감상 공유 좀... [9] 예정수 2020.02.24 437
111479 아니 황교안씨 전도사 아니었나요?? : 황교안, 신천지에 책임 물어선 안돼 [20] 가라 2020.02.24 1095
111478 [넷플릭스바낭] 데이빗 린치의 신작(?) '잭은 무슨 짓을 했는가'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0.02.24 1162
111477 신천지 구별하는 법이 있나 궁금합니다 [3] 예정수 2020.02.24 695
11147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0.02.24 600
111475 듀게 오픈카톡방 [2] 물휴지 2020.02.24 254
111474 ??? : 본인 완벽 방역 성공하고 "대한민국은 코로나 청정국가다" 선언하는 상상함 [9] eltee 2020.02.24 8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