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립까지 하고 잇몸의 실뽑기는 2주 뒤에 예약이 되어있어요. 보철물을 3~4개월 후에나

올린다니 이렇게 뻥뚫린 상태로 3개월을 보내야할줄은 몰랐어요;;; 기괴하네요.


잇몸에 염증이 한 달이 넘게갔는데 단순 구내염인줄 알았는데 점점 더 붓고

증상이 낫지 않아서 검사해봤더니 크라운 씌운 이의 잇뿌리 안으로 고름이 차고 있었어요.


임플란트가 최선이었는지, 이 병원에서 하는게 맞는건지 면밀히 따져보지는 못했어요.

인터넷에서 가장 노출도가 높은 강서구에 있는 병원이에요.


크라운 씌운 상태에서 보존할수 있었다면 그게 최선일텐데, 크라운을 씌웠던 동네 의사는

영 자신없어 하더라구요. 증상은 점점 심해지는데 그냥 진통소염제먹고 기다려보자 하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안밝히고.



시술은 그럭저럭 큰 무리는 없는거 같은데 제대로 된 것인지 알려면

써보면서 경과보는 수 밖에 없겠죠?




알아보니 결국 임플란트가 세균감염에는 더 취약하네요.


치실을 이용해야 한다는데 전 치실 사용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거든요.

칫솔질은 아무리 열심히 한 듯해도 허술하고......


필립스의 에어플로스라는 상품 써보신 분 있으신가요? 물의 수압을 이용한 상품인데

편리하기는 한거 같아서요.


-잘 관리해봐야 끽해야 10년이고 그 다음에는 다시 해야 한다는게 화가 나네요.

 10년까지라도 잘 쓸 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아!!!!!!!!!! 치아관리 못해서 충치도 아니고 무려 치주질환으로 이를 잃게 될 줄은 몰랐어요.

지금 화내서 뭐할꺼야 싶지만 나자신한테 너무 화가 나서 비명을 지르고 싶을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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