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2 14:58
어제 렛미인(헐리웃 리메이크 버전)을 보러갔는데 간판을 내렸더군요.
그래서 할수 없이 트론 을 봤습니다.
초반 30분정도쯤 지나서 지나서 슬슬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그냥 자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에 막 졸다가 후반부에 액션신에서 다시 깨서 대충보다가 그럭저럭 두시간을 채웠습니다.
음악은 좋더군요.. 쿵쿵거리는게 인셉션 음악이랑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제가 트론 원작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영화가 이렇게 지루할수 있었던건...
줄거리에서 주는 극적인 긴장감이 전혀 없고...
물리적 한계가 거의 없는듯한 가상현실속에서의 액션신들이 역시 긴장감을 느끼지 못하게 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흑흑.. 렛미인을 봐야 하는데..
2010.12.22 15:33
2010.12.22 15:38
2010.12.2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