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노출을 바라보는 리액션

2020.01.14 18:57

예정수 조회 수:545

ㅂ가수 인스타 성희롱 사건을 보고...

인스타는 사진을 올리는 소셜 미디어다 보니 여성의 비중이 높고 성희롱이 꽤 많은 걸로 알거든요. 하지만 처벌하기도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실명을 확인할수도 없고 다이렉트 메시지(디엠)만 보내고 계정을 닫아버리면 그만이기도 해서요. 그로 인해 계정을 폐쇄하는 여성도 많고 이번에 여성을 성희롱이나 성적 도구로 활용하는 남성들이 정말 많다는 걸 점점 더 알게 되네요. 


물론 신체노출을 보고 성적 욕구가 생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뭐 그건 본능이니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그러한 욕구를 아무렇게나 또 당사자에게 푸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 성적 관념이 왜곡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신체에 초점을 맞췄다고 해서, 그게 성적도구화 해도 괜찮다는 건 아니잖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99
111109 나쁜녀석들 3편 괜찮습니다. [11] 폴라포 2020.01.20 952
111108 2020 Screen Actors Guild Awards Winners [3] 조성용 2020.01.20 16282
111107 심재철 VS 심재철 [10] 칼리토 2020.01.20 956
111106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영화경험-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18] 애니하우 2020.01.20 1381
111105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 씨름의 희열 6,7회 [8] 보들이 2020.01.20 1046
111104 기생충 - 리스트 - 카이에 Cahiers 2위 film comment 1위 [1] 도구라르몽 2020.01.20 814
111103 재밌게 본 케서방 영화 [1] 가끔영화 2020.01.19 5143
111102 안부와 함께 시간을 거스른 상담글. [2] 악어가죽 2020.01.19 712
111101 금주 4주차, 이연복의 목란 후기 [5] 예정수 2020.01.19 1585
111100 2020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조성용 2020.01.19 382
111099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팀 공연을 봤습니다. [10] S.S.S. 2020.01.19 756
111098 영화잡담 - 뱅크잡, Charlie's Country, 꿈의 제인, 기생충 [15] 양자고양이 2020.01.19 833
111097 이런저런 일기...(현실과 인터넷의 대화) [3] 안유미 2020.01.19 489
111096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08~109 [6] 샌드맨 2020.01.19 343
111095 영화 <디아워스>와 마이클 커닝햄+ 필립 글라스 [18] 어디로갈까 2020.01.19 851
111094 디아틀로프 고개 실종사건 [1] 가끔영화 2020.01.18 677
111093 [KBS1 독립영화관] 메이트 [1] underground 2020.01.18 389
111092 김윤석 감독의 데뷔작 '미성년'을 봤어요 [11] 로이배티 2020.01.17 1444
111091 김실밥, 투표 거부와 무임승차 [3] 타락씨 2020.01.17 924
111090 "더 페이버릿, 왕의 여자" 짧은 잡담 [14] 산호초2010 2020.01.17 10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