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7 11:45
2020.01.07 13:45
2020.01.07 16:59
네 맞습니다. 사실 본인을 위한 얘기라기 보다는 주변에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위로할 때, 또는 자녀를 양육할 때 많이 참고가 되는 얘기일 것 같습니다.
2020.01.07 14:49
마지막 문단이 너무 좋습니다. 깨달음을 얻는 어떤 경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은 가짜다.
영화 보이후드도 생각나네요.....
뭔가 알았다 싶었는데 또 대차게 인생에 뒷통수를 맞고 보니 참 공감가는 말입니다.
2020.01.07 17:04
예 저도 마지막 문단에 많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깨달음을 얻은 것 같이 느껴지는 고양된 상태에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올 때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반복을 해야 할까를 되묻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는 거 같습니다.
2020.01.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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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미가 흔한 이야기지만서도 끄덕이게 되네요. 살면서 '사이다' 같은 순간보다 짜증나지만 참아야 되는 일이 수백배는 더 있을거라는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게 쉽지만은 않습나다만. '하늘님'이 세상 만드실때 위아래 없이 둥근 거울처럼 만들었으나 인간사 복잡하니 때타고 각지게 되었다고, 모두가 불행해지는데는 거울을 깨뜨림 한번으로 족하나 행복해지려면 수백번 수천번 조금씩 다듬어가야 한다..는 소서노언니 (feat 만화 불의 검) 말씀이 떠오르네요. 지금 집엔 책이 없어서 정확한 대사는 가물가물한데..한사람의 마음도 그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