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 춘향을 보고 있는데요

2010.06.06 21:51

감동 조회 수:3490

 

 

풀하우스 신입사원등등을 거치고 드디어 이작품을 보고 있는데요

이거 완전 풀하우스인데요

아무리봐도 풀하우스 끝나고 얼마 있다 나온작품이라

그런지 많이 비슷하네요 설정이나 인물들이나............

 

그런데 나름 재미있네요

저도 늙었나봅니다?????

예전에 이런 작품이 한창 유행일때는 드라마

취급도 안하면서 무시하던 드라마였는데

 

요즘은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볼수있는

이런 드라마가 끌리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던 그 수많은 요소들도

이제는 그냥 무덤덤하고요 오히려 참 착하게 보이기까지 하네요

 

배우 얘길 하자면 아무리봐도 이작품에 큰 수확은 엄태웅인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정말 엄태웅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엄태웅씨 이제 다시는 이런 멜로연기를 볼수없겠죠 아쉽네요 ^^

또 저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재희랑 한채영 커플은 그렇게 와닫지 않아요

차라리 비랑 송혜교가 더 시너지 효과가 있었을거 같아요

그냥 누가해도 이정도는 나왔을거 같아요

하지만 한채영 작품중 가장 무난하게 본 작품이긴합니다

 

그리고 이작품에 박시은이 나오는지 몰랐어요 제가 학창시절때

정말 좋아하던 배우였죠 이분 고등학교때 외모로 이효리랑 맞짱을 붙었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분이죠 제가 학생때는 이분이 송혜교보다 더 인기 있었더랍니다

참 보면서 씁슬하더라고요 요즘은 뭐하시나

 

여튼 정리하자면 다 알듯이 이작품은 홍자매의 첫작품이자 첫히트작이죠

이뻔하디 뻔한 드라마를 이렇게 재미있게 만든건 누가 뭐래도

작가 능력이죠 물론 환상의커플은 못따라가지만.........

또 앞에서도 얘기 했듯이 전 이런 작품을 혐오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덧 이런 작품에 익숙한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렇다고 달달 외울정도로 볼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정말

심심하게 볼거 없을때 볼만한 작품인거 같아요

 

 

아 이제 이거 보고 마이걸 보면 정말 뭐볼까 싶네요

전 요즘 이런작품으로 괴로운 세상을 잊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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