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음식을 말하는게 아니라

밥입니다.

공기밥으로 나오는

그 rice 요.

 

휴가를 내서 집에 내려와 쉬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해주신 밥은

반찬이 없이 맨밥으로만 두공기 먹을만큼 맛있더랍니다.

 

반찬이 너무 많아서

한공기 다 먹지를 못했지만요.

 

 

그니깐... 엄마... 그냥 밥만줘도 된다니깐요... ㅡㅡ;;

 

 

여튼,

 

서울 한식당에서 먹는 밥은 어쩜 그렇게 맛이 없나요.

밥이 푸슬푸슬...

쌀이 갖고 있는 온갖기운을 사악한 무리가 다 빨아먹은 듯.

밥이 힘이 없고 정말 맛이 없습니다.

옛날에 전설의 고향에서 제삿밥을 드시는 조상님의 모습을 표현한 장면이 있는데

음식의 양기를 그렇게 다 훔쳐간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인데

대체 이유가 멀까요??

 

그런걸 5~6천원 주고 먹으라니, 내가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고 말지요.

 

물론 돌솥영양밥을 파는 곳이 있으나

1인분 9천원 만원... 헉스.

 

 

 

 

 

ps. 파리바게뜨 사건 떄문에 지금도 빵만 생각하면 토나오네요... 흑흑.

      빵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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