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은 레고 R2-D2를 만듭니다. 이미 케이스도 뜯었어요. 트위터로 제작 과정을 중계할 수도 있어요. 하암.

2.

독도는 우리 땅 세레머니 소동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저지른 일인 게 너무 역력해서 짜증이 나요. 알고 저질렀다면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용감하다고는 말해줄 수 있었죠. 제3자의 관점에서 우리를 볼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게 필요해요. 이건 옳고 그름을 떠나 기본적인 생존과 에티켓의 문제라고요. 우린 이게 너무 부족해요. 

3.

전 응답하라 1997를 안 보고 에이핑크 프로그램도 안 보는데, 어느 새 정은지 얼굴을 익혀버렸어요.

4.

한동안 컴퓨터 작업을 줄여야죠. 요새 눈이 피곤해요. 

5.

오늘은 올림픽이 끝나는 날이기도 하지만 여수 엑스포가 끝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근데 전 여전히 여수 엑스포가 무슨 의미의 행사인지 모르겠어요. 

6.

CGV에서 E.T.를 하네요. 개구리를 구하라 장면. 에리카 엘레니악 참 귀엽네요. 저 사람 지금 뭐하나? 

7.

식민지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인도 사람들의 친영적인 사고 방식은 한국 사람들이 이해하기 좀 어려울 정도죠. 인도 감독이 엘리자베스 여왕 만세 영화를 만드는 것까지는 이해하더라도, 완전 대영제국 예찬 영화인 포 페더스의 각색물을 만드는 건 어리둥절. 이건 미국 비평가들도 이해를 못하더군요. 인도 영화를 보더라도... 하긴 사정이 다르죠.

8.

오늘의 자작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