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축하하며 오늘 저녁은 기생충 특집으로 먹기로 했어요.

탄수화물을 줄이겠다는 지난주 계획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요.

영화에선 채끝살 짜파구리이지만 냉장고에 기한 살짝 지난 한우등심이 남아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속 음식이 부자와 빈자의 기묘한 결합을 상징했을텐데 그 격차의 간극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트러플을 추가해 봤어요.

완성되면 기택 가족이 먹었던 발포주를 곁들이면 됩니다.

마음같아선 밤새 마시겠다는 봉감독님처럼 기정이 벌컥벌컥 들이켰던 패트런을 마시고 싶지만요.


4-D680-B17-668-E-4-DB6-8381-E636-F5-B4-E1-E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93
111372 감우성 화이팅 [4] 가끔영화 2011.02.05 3880
111371 [질문] 영화감독의 수입 ㅡ 손재곤 감독의 경우 [4] clutter 2010.12.04 3880
111370 왜 한반도에서 전쟁은 일어날 수 없는가, 연평도 사태에 대한 개인적생각 [25] bankertrust 2010.11.25 3880
111369 시크릿 가든 현빈 저거... [4] Rcmdr 2010.11.21 3880
111368 크리스마스 장도리 [8] 작은가방 2012.12.24 3880
111367 문의) 천연화장품과 수분크림 [10] 난데없이낙타를 2010.09.27 3880
111366 '왓비컴즈' 특정 '기획사'의 네거티브 알바설? [6] soboo 2010.08.28 3880
111365 악마를 보았다는 추격자의 허세버전 같아요...(스포無) [4] 윤보현 2010.08.12 3880
111364 남자간호사님, 아이폰4를 사셨군요!!! 꺅! [10] 루이와 오귀스트 2010.07.31 3880
111363 개콘 황해 코너 불편하지 않나요? [15] 세멜레 2013.06.12 3879
111362 일본과 해외의 심령사진 차이점.JPG [8] 자본주의의돼지 2013.01.14 3879
111361 [바낭] 자고 일어났더니 오피스텔, 국정원 얘기로 난리가 났네요 [12] 로이배티 2012.12.12 3879
111360 더럽고 우울한 이야기 [28] 21세기한량 2012.10.11 3879
111359 '아파야 청춘'? X소리 맞는데....왜 [11] soboo 2012.10.04 3879
111358 이 아기는 커서 셜록이 됩니다 [9] 화려한해리포터™ 2013.05.09 3879
111357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차이는 [26] 신비로운살결 2012.08.28 3879
111356 바낭)애인이 정말 날 사랑하는지 돈 보고 그러는지 알수 있는 방법은,애인이 날 좋아하는지 아는 방법은 [3] 가끔영화 2012.08.09 3879
111355 소개팅 잡담 [13] 씁쓸익명 2013.07.23 3879
111354 슬램덩크 고양이 풀버전 [7] Johndoe 2012.05.31 3879
111353 주민투표 불판 깝니다 3 [37] jim 2011.08.24 38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