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57
* 뉴진스 > 아일릿
카피했네 마네하는건 솔직히 트렌드 쫒아가는 한국 돌판에서 웃긴일이고, 개인적으론 압도적으로 뉴진스가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도 활동하면서 성장한다지만 아일릿에겐 뉴진스 데뷔초의 그 특이한 매력이 전혀 안보여요.
*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역시나 '손바닥 뒤집듯 바뀐' 여론엔 의구심만 드는군요.
관련 기사나 영상의 리플들엔 능력있지만 정치적으로 핍박받는 회사원의 애환에 대한 감정이입이 많이보이는데, 글쎄요...
풀영상 스킵해가며 봤는데 솔직히 뭐때문에 '판세가 뒤집혔다'라는건지도 모르겠고요.
하이브에서 내놓은 얘기들을 아니라고 부정하는 얘기이고 거기에 눈물과 분노-울분이라는 감정으로 보이는 것을 드러냈다...정도이지.
여기에 뭐 특이하고 대단한, 상황을 뒤집을 사실이나 계약관계를 폭로했..................나요?
내가 영상 스킵하다가 일부 놓친게있나 싶어서 리플을보면....'진정성' '진심' '마음'... 뭐 이런 단어들만 나와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만일 이러다가 방시혁씨가 나와서 대성통곡을 하거나 어마무시한 카톡을 공개하면, 다시 손바닥이 뒤집히려나요?
* 이와는 별개로 언급된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맴버들은 참 거시기하겠네요.
컴백을 앞둔 뉴진스, 데뷔하자마자나 다름없는 아일릿, 코첼라에서 이슈거리 터진 르세라핌.
각자가 아이돌이라는 직업 한 측면에서 어마무시한 짐들을 지고있는데 이와중에 회사크리라니. 일하기 싫겠어요.
2024.04.27 07:03
2024.04.27 07:45
법정에서 결론 나겠죠 결론나도 계속 싸울거 같긴한데 어느쪽이 이기든 명분은 줄수 있으니
2024.04.27 10:34
애초에 이성적으로만 보면 저희가 이렇게 흥분할 건도 아닙니다. 그냥 어도어의 주주 싸움이잖아요?
저는 진짜 이런 글이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뭐에 이입해서 뭘 판단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감성 타령인데 그럼 이성으로는 뭘 판단하고 싶냐는 거에요. 감성팔이에 선동당하는 우매한 대중들이라는 것 말고는 쟁점도 아예 모르겠고요.
민희진 계약서 터진 것도 어제인데 그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어보이고...
2024.04.27 13:28
감성팔이에 선동당하지 않는 쿨한 자신에게 취해서 그걸 이렇게 과시하는 글을 올리기 보다는 본인 전공을 살려서 민희진 대표의 하이브 어도어 지분 80% 탈취가 과연 실질적으로 가능하기는 한건지 저 모의가 현실적인가에 대해 글 써주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2024.04.27 14:30
Sonny/
메인 게시판 - 민희진 대표님... 왜그랬어요 ㅠㅠ (djuna.kr)
이글 포함하여 아래 취소선 그었던 글까지. 작성하신 글들은 뭐에 이입해서 뭘 판단하고 싶으셨던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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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판단이요? 방시혁이 데리고 있는 사람 잘되는 꼴 못보는 질투쟁이 소인배 악당 대표인지, 민희진이 '음험한' 통수쟁이인지 아직 뚜껑이 제대로 열린 것같진 않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근데 이게 쿨한 자신에게 취한건가요? 음...일단 저 눈물 줄줄 기자회견에 격한 공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타인의 입장과 고통을 잘이해하는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으로 포장한다는건 알겠는데, 그에 그닥 동의하지 않는다는게 쿨한건지는 모르겠고요.
각자의 삶을 살기도 바쁜데 저런 모의가 현실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잊고있는 전공지식..............
근데 제 전공과 지분탈취의 실질적 가능여부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메피스토는 내일 삼전이 떨어질지 오를지조차 모릅니다.
2024.04.27 18:23
독한 말 길게 썼는데, 저한테 전혀 실익이 없어서 일단 지웠습니다. "일단 저 눈물 줄줄 기자회견에 격한 공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타인의 입장과 고통을 잘이해하는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으로 포장한다는건 알겠는데" 이런 표현을 하시는 게 쿨한 자신에게 취해보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로 이번 사태에 대해 뭘 판단해달라고 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판단하고 이입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2024.04.27 18:46
2024.04.27 18:57
메피스토님 글과 댓글만 찾아봐도 무언가를 판단하고 이입하는 내용들이 한가득입니다. 얼마전에도 식용 개고기 금지에 대해 이입하고 판단하셨죠?
제가 말하는 게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푸바오에 열광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개의 팬더 추종자"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금 메피스토님은 이 사건을 판단하는 사람들을 누구 추종자로 몰아가고 있는데, 저나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건 전혀 그런 관점이 아닙니다. 본인이 이입못하는 건 그냥 이해를 못했거나 관심이 없을 따름이지 어떤 세상사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하는 사람을 다 바보 취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가지고 이야기할 거라면 해당 기자회견 이후에 추가된 계약서의 독소조항부터 해서 할 이야기 많습니다. 그런 부분 다 건너뛰고 사람들이 민희진의 언설에 놀아난다고 하시면 그건 무례한 표현입니다. 여기까지 합니다.
2024.04.27 21:59
음. '감정이입'이란 단어에서 갑자기 '이입'이라는 단어만 남았군요. 두 단어는 차이가 크다는걸 전제하셔야겠죠?
개고기 금지는 제 취향-식성과는 별개로 반인륜적인 식재료도 아닌 조리된 음식을 법으로 금지하는 행위가 얼마나 합당하냐는 대단히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개고기가 아니라 갈비탕이나 비빔밥으로 바꿔도 제 주장 구조가 다를건 없고요.
정확한 사실관계요? 해당 기자회견을 포함, 정확한 사실관계라는게 얼마나 나왔습니까?
님은 그렇다치고, 다른 사람들이 하이브 vs 민희진과 관련하여 열심히 뭔가 알아보고 얘기하고 있는게 맞긴해요?
이 이슈에 대해 정보교환을 하는 채팅방이라도 있고 거기에서 님이 얘기하는 '저나 다른 사람들'에 속하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정확한 사실관계'라고 칭할만한 정보나 근거가 떠돌아 다니는겁니까? 그 짧은 시간동안?
전 사람들이 이 이슈에 대해 무슨 거창한 논문이나 보고서수준의 분석과 자료조사를 하고 리플을 달아야한다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하이브는 정확한 사실을 제공했고 민희진은 눈물만 흘렸다 따위의 얘길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그 기자회견이후로 민희진과 하이브 경영진(혹은 방시혁)에 대한 관심법을 펼치는 모양새가 우습다는겁니다.
2024.04.27 23:40
2024.04.28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