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25071.html

 

본문 링크입니다.

 

타이틀의 변화는 다음과 같았다고 하네요.

 

* DJ 유훈통치와 ‘놈현’ 관 장사를 넘어라
* DJ 유훈통치와 노무현 관 장사를 넘어서라
* DJ와 노무현의 유훈통치를 넘어서라 <- 최종 타이틀.

 

이건 문제가 된 부분인듯...

 

"선거 기간 중 국참당 포함한 친노 인사들이 써 붙인 '노무현처럼 일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보면서 쓴웃음이 나왔어요. 이명박이 가진 폭압성을 폭로하는 데는 ‘놈현’이 유효하겠지만, 이제 관 장사는 그만둬야 해요. 국참당 실패는 관 장사밖에 안 했기 때문이에요. 그걸 뛰어넘는 비전과 힘을 보여주지 못한 거예요."

 

 

유시민씨는 트위터를 통해 절독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니 '유시민'이니 그럴만하지요... 유시민이니깐...

 

타이틀은 확실히 좀 아니다 싶어요. 자기네들도 아니다 싶으니 바꿨겠지요..

 

그런데 내용에는 공감이 갑니다. 열의를 다해 선거운동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부 국참당 의원들의 그런 '묻어가기' 문구 정말 염치없어보였거든요. 

노무현이 전혀 좋아하지 않을, 기대하지 않을 모습들이랄까요. 정책과 시스템은 없고 이미지만 남은.. 그 휑한 느낌.

국참당이 더 오래 가려면,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채워내야 하는 것들이지요. 

 

아 물론 썩어빠진 정책과 시스템보다는 이미지가 낫다고 하시면 할말 없지만..;;

이래서 진짜 한나라당과 MB가 싫습니다.. 항상 최악의 비교치가 있어서 -_-;

 

그나저나 옛날에는 한홍구씨 말이 전혀 공감이 안됐는데 왜 갈수록 공감이 가는지......이런거 왠지 좀 싫으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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