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대표단이 수정되지 않은 기자회견 텍스트를 배포하였고, 연합뉴스 및 여러 언론사가 이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내는 실수가 있었던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유가족의 의도는 정부 및 관계기관이 맞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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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488480968048070&id=100006585431504

위에 링크한 어느 작가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발표한 유가족 기자회견에는

'오히려 업무성과와 밥그릇 싸움으로 집단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권력층과 선박관계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으면서 아이를 찾으려고 허둥대는 학부모들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9191806024

연합뉴스가 발표한 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전문 링크 입니다.


그러나 기자회견 동영상을 찾아 보면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 라는 표현은 없고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정부 및 관계기관>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라는 표현만 있습니다.

http://youtu.be/ag5dcXKK9Lw

2분 28초


즉 연합뉴스에서 의도적으로 '정부 및 관계기관'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 라는 표현을 대신 집어넣어 내용을 조작하여 발표한 것입니다.


국가기간 뉴스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세월호 유가족의 기자회견을 조작하여 발표하다니.. 너무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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