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뤼팽

2021.01.13 08:31

S.S.S. 조회 수:1012

따끈따끈한 최신 프랑스 드라마 뤼팽!


모리스 르블랑의 뤼팽 책을 드라마화 한 건 아니고요, 뤼팽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초간단 (단 5회!) 미니시리즈.....인 줄 알았는데 to be continued네요. ㅎㅎ

뭐 딱히 자극적이거나 참신한 쪽보다는 오히려 구닥다리 구성에 이전에 여러번 보았던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복수' 컨셉의 드라마인데 진짜 재밌네요.

뻔한데 은근히 가슴두근두근 거린달까?


저게 말이돼? 스러운 장면들이 줄줄줄 나옵니다만 원래 괴도 뤼팽도 마술을 했으면 했지 본격 범죄소설은 아니니까요.

전개의 개연성이나 과학적 설명은 걍 그러려니 하고 마술 부리듯 자유자재로 자기 하고싶은 거 다 하는 주인공 보면서 통쾌함만 즐기는 시청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변신의 귀재라는 뤼팽을 따라하기에 남자 주인공 비주얼은 너무 튀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큰 덩치에 유난히 큰 눈,코,입술에 ....변장을 해도 누군지 다 알아봐. 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해문출판사 버전으로 추리소설 열심히 읽던 때를 간만에 추억하면서 아주 즐겁게 감상했어요.

아산이 빨리 복수에 성공하길 기대하면서 다음 챕터를 기다리겠습니다!!


p.s. 어라? 우리나라에도 아르센 뤼팽 전집이 한번씩 출간되었었네요!

 


스포하나.

.

.

..

.

.

.

.

.

.

..

.

.

.

.

트위터에 계정까지 파서 '나 폭로할꺼야' 다 예고해놓고는 방송 출연해서 계획을 망치는 이 사고의 프로세스는 당췌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건지....

왜 멀쩡한 트위터 놔두고 덕지덕지 분장까지 해가며 방송 나가서 저렇게 어처구니없이 당하는 걸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7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98
114556 카페 취식 가능 ... [5] 미미마우스 2021.01.18 634
114555 코로나 검사 [1] 왜냐하면 2021.01.18 342
114554 계속되는 거리두기... [3] 여은성 2021.01.18 643
114553 '내일은 미스 트롯2' 이야기. [4] S.S.S. 2021.01.17 490
114552 김민정 뿌리 재밌네요 [6] 가끔영화 2021.01.17 1032
114551 민주당의 삽질이 영.. [7] 고요 2021.01.17 1052
114550 [EBS1 영화] 오페라의 유령 [5] underground 2021.01.17 392
114549 동시성에 관하여 [7] 어디로갈까 2021.01.17 785
114548 [영화바낭] 전설의 액션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을 이제야 봤네요 [15] 로이배티 2021.01.17 647
114547 혼자를 기르는 법 [4] 가끔영화 2021.01.16 657
114546 변호인(2013) catgotmy 2021.01.16 370
114545 [뒷북] 오나귀, 에밀리 파리에 가다 - 게운함의 차이 [4] ssoboo 2021.01.16 615
114544 어둠의 표적 [2] daviddain 2021.01.16 482
114543 뤼팽 붐은 올까...에 대한 단상들 [3] 여은성 2021.01.16 754
114542 벌거벗은 세계사 - 설민석 없이 간다 [10] Bigcat 2021.01.16 1392
114541 다비드 [2] Bigcat 2021.01.16 661
114540 딥페이크 기술의 위용 사팍 2021.01.15 573
114539 캐스트 어웨이를 다시 보면서(여성의 존댓말) [1] 예상수 2021.01.15 514
114538 최근 플레이한 게임들 단평 [12] Lunagazer 2021.01.15 676
114537 듀나 게시판에 오랜만에 듀나님 글 (클리셰 사전 소식) [3] 토이™ 2021.01.15 11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