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1 13:01
tomass 조회 수:644
모처럼 순하면서도 마음껏 좋아할 수 있는 프랑스 영화를 만나 반가왔습니다.
개봉 때 놓치고 넷플릭스에 올라온다 해서 알림 설정해 둔 영화였어요.
남겨진 삼촌과 어린 조카 이야기로 이보다 세심하고 이상적인 전개가 있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거의 대화는 인물 둘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는데(누나와 동생, 엄마와 딸, 삼촌과 조카, 고모와 조카, 엄마와 아들 등등) 그 대화들이 다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2021.02.21 21:18
댓글
2021.02.21 22:25
루이 말의 '굿바이 칠드런' 보셨어요? 이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이에요. 슬픔을 견디는 일상을 잘 표현했더라고요.
로이배티님 취향은 아니실지 모르나 담백한 종류로 뭐를 하나 볼까 하실 때 꼭 기억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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