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660



시사저널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했는데 다자구도에서 안철수 대표님이 3등 했습니다.

우리 안대표님 '나로 단일화!' 의 중요 근거는 내가 1위다! 였는데... (...)

양자구도에서는 박영선이 안철수, 나경원 모두 이기는 걸로 나왔고요.


범여, 범야로 나눠서 후보 적합도 조사를 했는데, 우리 구로박 영선이 누나는 우상호 전 원내대표를 따블 스코어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 안철수 대표님은 33.8%로 2위 나경원(26.2%), 3위 오세훈(20.5%)를 누르긴 했지만 확실하게 승기 잡았다고 하기에는 애매...

그리고 의외로 조은희가 4.9%로 4등을 했네요.

안대표님이 나경원이랑 V세훈을 합친 것 보다 높게 나와야 확실하게 승기를 잡고 갈 수 있을텐데요...


금태섭이 조은희 절반인 2.4%가 나왔으니 안대표님이 '우리가 뛰는 리그가 A리그'라고 했던 것과 달리 이겨도 별 흥행이 안될것 같아요.

어제 이태규가 '유튜브를 통한 공개토론' 같은 것이 들어가지 않겠냐고 했는데... 우리 검사출신 태서비가 초딩 안대표님을 말빨로 얼마나 죽여놓을지가 궁금합니다.



2.


며칠 지난 이야기지만...

안대표님이 금태섭이랑 자기가 하는 단일화가 A 리그라고 했어요.  그것도 처음에는 A조라고 해서 기자들이 어리둥절해서 다시 물어봄.

해맑은 표정으로 '1위인 제가 뛰는 쪽이니까 A 리그..' 라고 했지요. 


그리고 이태규가 그걸 부정합니다. 진지하게 받지 말라고. ㅋㅋㅋㅋ


===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A조다, A리그다, 라고 여러 번 강조를 하셨어요. 국민의힘이 B리그다.


◆ 이태규> 그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요. 제3지대도 범야권의 범주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A조, B조로 나눈 거고요. 그건 A조와 B조는 이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가 아니고 동격입니다. 다만 왜A조냐고 기자들이 물어봤을 때 아마 안철수 대표께서 내가 A조에 속한 건 현재 가장 적합도나 경쟁력에서 야권에서 제일 높으니까 내가 A조에 편성됐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건데 A조와 B조는 동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현정> 동등한데도 B조라고 하면 조금 기분이 A조만큼 좋지는 않죠.


◆ 이태규> 그거는 국민의힘에서 본인들이 A조라고 하면 굳이 이쪽에서 A조를 고집할 이유는 굳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P.S)

추호 할배가 한일해저터널을 띄웠죠.

부산시장 출마선언을 서울에서 하면서 추호 할배가 오자 마스크도 가릴 수 없는 미소를 뿜뿜했던 이언주는 냉큼 그걸 받았습니다. 국가백년대계이고 수백조 경제효과라면서

박형준은 그에 비해 살짝 거리 두는 모습이고요. 공론화를 통해 부산시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제가 알기로 한일해저터널은 부산에서도 '이게 무슨 뜬금포야?!' 라는 반응이고...

이 정권에 호의적이지 않은 부산 부동산카페에서조차 반대가 많다고 하더군요.

언주는 여론도 안보고 '대형토건사업이니까 도움 되겠지!' 하고 냉큼 받은거라는 건데..

진짜 이언주 이정도로 어떻게 재선의원 한건지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6
114861 제목아 널 정하기 너무 어렵다 [20] 어디로갈까 2021.02.13 1110
114860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뒤늦은 사과 [8] 예상수 2021.02.13 1325
114859 Tales from darkside [5] daviddain 2021.02.13 328
114858 거리두기가 아주 약간 완화되었네요 [1] 여은성 2021.02.13 510
114857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7] catgotmy 2021.02.13 563
114856 거리두기 일기...(목욕탕, 9시 제한) 여은성 2021.02.13 428
114855 스필버그 두 번째 감독 영화 [2] daviddain 2021.02.13 608
114854 미루던 WW84를 드뎌 보았는데..스포유 라인하르트012 2021.02.13 353
114853 [탑골바낭] 장윤현, 한석규, 전도연 '접속' [23] 로이배티 2021.02.12 913
114852 소울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았어요. [1] 미래 2021.02.12 365
114851 [네이버 무료영화] 판타스틱소녀백서, 유령작가 [15] underground 2021.02.12 559
114850 승리호 를 보고 ~ 스포유 [1] 라인하르트012 2021.02.12 675
114849 몬..스..터..헌..터..(강스포...이지만 사실 별상관없음) 메피스토 2021.02.12 387
114848 윌리엄 캐슬의 고스트 스토리 [5] daviddain 2021.02.11 407
114847 소울 을 보고 [1] 라인하르트012 2021.02.11 510
114846 연휴 전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1.02.11 678
114845 이런저런 산책 잡담...(건대입구, 맛집과 술집) [1] 여은성 2021.02.11 589
114844 넷플릭스 오싹한이야기 시즌2 에피소드 추천 [2] dora 2021.02.11 1024
114843 나이트 갤러리 [10] daviddain 2021.02.11 604
114842 곽재식 님이 유퀴즈 나오네요 [6] espiritu 2021.02.10 16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