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7 12:19
https://twitter.com/djuna01/status/1354246791869288452?s=20
역시 듀나님 트윗인데, 이런 짤들은 정말 심심하면 계속 생성되는 것 같아요. 다들 학교 다닐때 조별 과제하면서 빡쳤던 기억들이 많으신듯...
2021.01.27 12:39
2021.01.27 13:13
2021.01.27 15:21
다행히 저는 조별과제 빌런을 만나지 않고 다들 열심히 해서 정말 복받았었네요. 팟캐에서 가끔 나오는 민폐 캐릭들을 듣다보니
경악스럽더군요. 학점은 동일하게 받을텐데 그런 학생들은 졸업해서 직장가면 더 민폐를 끼치겠죠.
2021.01.27 15:59
2021.01.27 17:47
조별과제... 저는 늘 PPT 담당이었네요.
2021.01.27 22:14
2021.01.28 11:11
PPT 자료 작성 담당... ㅠ.ㅠ
2021.01.28 12:16
2021.01.27 18:03
2021.01.27 22:15
2021.01.27 19:21
이제 조별 과제를 주는 사람으로서 ... 중간 중간 검사 합니다. 다들 잘 하고 있는 지. 시작할때 contract도 쓰게하고. 잘 되면 그 어떤 과제보다 학생들이 많이 배우는 데 남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는 학생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참 힘들어요
2021.01.27 22:16
조별 과제를 공정하게 처리하려면 담당 교수님이 몇배로 신경을 써야하겠네요.
2021.01.28 00:36
학부 3학년에 전공필수과목 조별 과제가 있었는데, 3~4인이 한개조를 이루어 가을 한학기 내내 진행됩니다.
제가 속한 조는 원래 4명이 진행했었는데 1명은 과에서 내 놓은 한량이어서 얼굴 보기도 어려운 놈이었고
조장은 실력은 없었지만 어떻게든 뭔가 해보려는 놈이었고
또 한명은 만년 장학생으로 다른 과목 학점 관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던 년이었죠....
결국 컨셉부터 마스터플랜과 투시도 등 난이도가 높은 드로잉은 전부 내가 다 해야 했고(캐드 그런거 없던 시절, 100% 수작업만 있던 시절), 품 많이 안드는 다이아그램과 텍스트는 조장과 조장이 어르고 달랜 장학생 둘이서 꾸역꾸역 채워넣으며 겨우 마무리를 했어요.
문제는 중간 보고.....조장놈은 중간보고가 있는 주말 직전마다 늘 울상이었고 늘 술에 쩔어지내더군요.
중간보고 마다 별로 보여줄 만한게 안나왔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작업 미팅때 저 역시 절반 이상 불참했고 중간보고에 필요한 작업은 거의 안했습니다.
난 한량은 아니었지만 학생회+동아리 활동 하느라 무지 바빴;;
‘어차피 마지막에는 내가 하자는 컨셉으로 내가 그린 걸로 내는거 아냐?’ 싶어서;
사실 중간 미팅때 조장과 장학생이 아무리 열심히 컨셉을 짜도 신통한게 나올리가 없었고 결국 설계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팀이었거든요 -_-;
그래서 최종 성과물은 제 손에서 70% 이상 만들어졌지만 마음 고생은 안했어요. 마음 고생은 매일 스트레스로 술에 쩔어 지내던 조장놈이었죠 ^^;
발표는 당연히 조장이 했기 때문에 별로 미안함도 없습니다 ㅎ
2021.01.28 01:59
저는 제가 가해자의 입장이라 이런거 볼때마다 더 면복이 없습니다.
안그러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저의 손이 닿으면 실험 기계가 고장나거나 결과가 제 눈에만 이상케 보였어요.
문서 조사같은거는 그때 우울증에 시달릴때라 거의 배째라 안했던듯. 그래서 다들 저랑 안놀아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