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기로는 2000년대 초반에서 약 2000년대 말까지는

그래도 일본영화가 주된 문화소비층(적극적으로 영화나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층)이나 일반관객에게 어느정도 호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화제작도 없는 것같고 (크게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흥행작도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엔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메종 드 히미코> <하나와 앨리스> <유레루> <데스노트> 등은 어느 정도 국내 호응도 있었고

적당히 회자가 되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제가 느끼기엔 조용한 거 같아요.

 

원인이 뭘까요..

일단 떠오르는 것들을 꼽자면.

 

 

1. 일본 영화 자체가 전보다 영화를 잘 못만들거나 재미가 없어서.

 

2.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오다기리 죠 등 국내에도 인기 있는 스타들의 출연작이 드물고 그들을 잇는 스타들이 없어서.

 

3. 일본영화 등을 적극 수입 개봉했던 극장이나 수입사가 이래저래 줄어들어서.

 

4. 불법다운로드 때문에? (일본영화는 왠지 다운로드 보는 비율이 높다?)

 

5.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영화 뿐 아니라 헐리우드 영화 빼곤 해외영화 선호도가 높지 않아서. (한국영화들의 선전과 극장 소비 세대 변화 , 기타 등등)

 

 

등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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